Hernán Dario GómezHernán Dario Gómez

[오피셜]'前 파나마 감독' 고메즈 , 에콰도르 대표팀 감독 부임

[골닷컴] 김재현 에디터 = 파나마의 사상 첫 월드컵 진출을 이뤄낸 콜롬비아 국적의 에르난 다리오 고메즈 감독이 에콰도르 국가 대표팀의 감독으로 새롭게 선임됐다.

고메즈 감독은 2014년 파나마의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해 지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북중미 예선에서 기적적으로 3위를 기록하며 미국, 온두라스 등을 제치고 파나마의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의 꿈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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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서는 잉글랜드, 벨기에 등의 강팀과 한 조에 속해 3전 전패를 당했지만 잉글랜드 전과 튀니지 전에서 각각 1골씩을 얻어내며 자국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줬다.

월드컵 이후 고메즈 감독은 "파나마를 처음으로 월드컵에 진출시키고 싶다는 약속을 지키케 됐다. 이것은 내 가슴속에 영원히 남게 될 것"이라는 작별 인사와 함께 파나마의 감독직에서 내려왔고 이후 에콰도르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1999년 에콰도르의 감독을 맡은 적이 있는 고메즈는 "'내 집'에 돌아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내가 항상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했던 자리에 오게 되어 매우 행복하다. 나는 유럽을 포함해 남미와 중미 등의 다른 국가 대표를 맡을 기회가 있었지만 에콰도르의 감독으로 돌아오는 것이 내 꿈이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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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에콰도르 대표팀의 감독을 맡은 고메즈는 이전의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1999년 에콰도르 대표팀의 감독 시절 고메즈는 에콰도르를 2002년 한,일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켰으며 이것 역시 에콰도르의 사상 첫 월드컵 본선 진출이었다.

새롭게 에콰도르 대표팀의 감독직을 수행할 고메즈 감독는 브라질에서 열리는 2019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 팀을 이끌고 참가하게 된다.

Hernán Dario Gómez

사진 = 에콰도르 축구 협회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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