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멘디, 올여름 이적 유력
▲주급 맞춰줄 팀 찾는 게 우선
▲현재 주급은 1억8555만 원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수비수 니콜라스 오타멘디(31)가 5년 만에 팀을 떠날 가능성이 커졌다.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맨시티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수비수 영입을 추진 중이며 이에 따라 오타멘디와는 결별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오타멘디는 맨시티가 프리미어 리그에서 치른 25경기 중 16경기에 출전했다. 그러나 그는 맨시티 주전 수비수 아이메릭 라포르테가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올 시즌 팀 내 입지에 위협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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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메일'은 맨시티가 이미 올여름 오타멘디의 타 구단 이적을 허용하겠다고 구단 내부 방침을 세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오타멘디의 이적 여부는 주급에 달려 있다. 오타멘디는 현재 맨시티에서 주급 12만 파운드(현재 환율 기준, 한화 약 1억8555만 원)를 받고 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오타멘디는 주급을 삭감하며 이적할 계획은 없다는 의사를 밝혔다. 맨시티는 오는 2022년 6월까지 오타멘디와 계약을 맺고 있다. 즉, 오타멘디는 자신을 만족시킬 만한 제안을 받지 못하면 맨시티에 잔류할 수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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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또다른 잉글랜드 일간지 '더 타임스'는 맨시티가 올여름 오타멘디를 대체할 수비수로 파우 토레스(23, 비야레알), 루벤 디아스(22, 벤피카), 루이스 덩크(28, 브라이턴), 밀란 슈크리니아르(24, 인테르) 등을 후보군에 올려두고 저울질 중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