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스페인 우에스카 입단 임박
▲오카자키 신지, 소속팀에 영입 추천
▲베니테스 감독도 기성용 강력 추천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구단 SD 우에스카가 기성용 영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라파 베니테스 감독과 일본 대표팀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에게 정보를 수집했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출신 베니테스 감독은 지난 2018년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기성용을 영입한 사령탑이다. 과거 발렌시아, 리버풀, 인테르, 레알 마드리드 등 유럽 명문구단을 이끈 그는 뉴캐슬에서 볼 소유에 능한 중앙 미드필더를 찾았고, 적임자로 기성용을 낙점했다. 기성용은 베니테스 감독이 뉴캐슬을 이끈 2018/19 시즌 잦은 부상과 대표팀 차출에도 프리미어 리그에서 18경기에 출전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오카자키는 오랜 기간 프리미어 리그와 일본 대표팀에서 상대 선수로 기성용과 여러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그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레스터 시티를 떠나 말라가로 이적했으나 구단의 재정난 탓에 단 34일 만에 계약을 해지한 후 우에스카로 이적했다. 오카자키는 올 시즌 세군다 디비시온(스페인 2부 리그)에서 23경기 5골을 기록하며 미켈 리코(7골)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 중이다.
스페인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르트 아라곤'은 18일(현지시각) 보도를 통해 우에스카가 기성용 영입을 추진하며 그를 잘 아는 베니테스 감독과 오카자키의 조언을 구했다고 밝혔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베니테스 감독과 오카자키는 기성용이 우에스카가 추구하는 방향성에 걸맞은 선수라며 영입을 추천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또한, '스포르트 아라곤'은 "우에스카는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기성용 영입을 시도했다"며, "그러나 선수가 FC 서울과 협상 중이었던 만큼 우에스카가 지난달 그를 영입하는 건 불가능했다. 단, 이후 기성용은 FC 서울과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후 기성용 또한 우에스카 이적에 관심을 나타내며 대화가 다시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우에스카는 올 시즌을 앞두고 중앙 미드필더 셰익 두쿠레(27)를 임대 영입했으나 그는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올 시즌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우에스카는 지난달부터 기성용 영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