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웬 “맨유, 2009년 내가 아닌 벤제마 영입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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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Goal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한 벤제마 덕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올 수 있었다."

[골닷컴] 김종원 에디터 =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이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공격수 마이클 오웬(37)이 2009년 프랑스 공격수 카림 벤제마(28)덕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09년 여름, 공격수 영입에 나섰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프랑스 리그에서 2시즌 동안 모든 대회 통틀어 99경기에 출전해 44골을 기록하며 당시 가장 핫한 젊은 공격수였던 카림 벤제마를 영입 대상에 두었지만, 벤제마가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하며 그를 영입하는데 실패했다.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벤제마 대신 뉴캐슬 공격수 마이클 오웬을 영입하며 공격수를 보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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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가운데 13일(현지시간) 오웬이 프랑스 매체 ‘카날+’와의 인터뷰를 통해 2009년 당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의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오웬은 “사실 나는 벤제마에게 감사함을 전해야 한다. 그는 모르겠지만, 그가 아니였으면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가지 못했을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벤제마를 원했지만, 그는 레알 마드리드를 선택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퍼거슨 감독은 나에게 벤제마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벤제마가 우리팀에 오지 못한다면 나를 원한다고 말했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레알 마드리드로 간 벤제마 덕분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올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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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009/2010 시즌부터 3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선수 생활을 한 오웬은 주로 교체 멤버로 경기에 나섰고, 3시즌 동안 모든 대회 통틀어 52경기에 출전해 17골을 기록했다.

반면, 2009년 리옹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벤제마는 현재까지 9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모든 대회 통틀어 377경기(리그 251경기)에 출전해 182골(리그 123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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