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과 맨유에서 모두 뛰었던 마이클 오언
▲ 맨유 선수진, 리버풀보다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고 언급해
▲ 다만 맨유와 달리 리버풀은 응집력 그리고 자신감 갖췄다고 평가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맨유 선수진이 그렇게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잉글랜드 레전드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이 친정팀 리버풀 그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맨유 선수진에 대한 질문에 오언은 맨유 선수진이 리버풀 선수진과 비교했을 때, 그렇게까지 열세는 아니라고 말했다. 다만 리버풀 선수들은 경기에 대한 이해력이 좋으며, 응집됐다며 맨유와의 차이점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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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오언은 "맨유에 있는 선수 모두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리버풀과의 비교에 대해서는 "다른 팀들을, 예를 들어 리버풀을 보면, 맨유 선수들이 리버풀보다 훨씬 열세일까?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리버풀은 이해력이 훌륭하며, 응집력을 갖췄다. 그리고 자신감도 상당하다. 그렇다면, 맞는 말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일전에 반스와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다. 그도 똑같이 말했다. 반스는 두 팀 스쿼드 사이에는 별다른 것이 없다고 말했다. 맨유 선수진을 보자면,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 그러나 감독들은 과르디올라의 팀이나 혹은 클롭의 팀과 같은 조화로움을 얻지 못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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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정도 일리 있는 주장일 수 있다. 유럽 챔피언 그리고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프리미어리그 빅2로 꼽히는 리버풀의 강점은 훌륭한 밸런스다. 클롭 감독 밑에서 하나의 팀으로 응집됐고, 각자의 개성을 지닌 선수들이 조화를 이루며 대세로 거듭났다.
맨유는 다르다. 수준급 선수들이 스쿼드에 있지만, 여전히 퍼거슨 감독 그림자 아래에 있다. 퍼거슨 체제의 맨유는 누구든 쉽게 이길 수 있는 팀이 아니었다. 어떻게든 하나의 팀으로서 결과물을 만드는 팀이었다. 그러나 퍼거슨 이후 모예스와 긱스 그리고 판 할과 무리뉴 여기에 솔샤르 체제까지 거치고 있지만, 뚜렷한 색깔이 없는 게 문제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