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해트트릭... 주전 뺀 울산, 상하이에 0-5 대패

댓글()
한국프로축구연맹
16강을 확정 지은 울산은 주전을 대거 빼고 경기에 나섰지만 대패를 당했다.

[골닷컴, 상하이] 박병규 인턴기자 = 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16강을 일찍이 확정 지은 울산이 주전선수를 대거 기용하지 않고 상하이 상강과 원정 경기를 펼쳤다. 울산은 오스카에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0-5로 대패했다. 

울산은 21일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ACL H조 6차전에서 상하이에 0-5로 졌다. 상하이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별리그 1위를 유지하기에 체력안배 차원으로 주전선수를 대거 기용하지 않았지만 참담히 패했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골키퍼는 문정인이 출전했으며 수비에는 이명재, 김민덕, 김수안, 정동호를 미드필더에는 이동경과 박하빈, 신진호가 공격에는 주민규와 이근호, 황일수가 선발 출전했다. 대부분 어린 선수들과 부상에서 돌아와 컨디션 회복에 중점을 두는 선수로 구성했다. 

반면 상하이는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고 정예멤버로 경기에 나섰다. 부상으로 헐크가 빠졌지만 잉글랜드 첼시 출신의 오스카와 브라질 공격수 엘케손이 선발에 나섰다. 

한시가 급한 상하이가 전반 7분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오스카는 엘케손과 2대 1 패스를 주고받으며 돌파 후 골을 기록했다. 울산은 역습과 빠른 측면을 노리며 공격을 이어가려 했지만 번번히 막혔다. 주도권을 이어가던 상하이는 오스카가 추가골을 넣었다. 그는 전반 42분 수비 뒷 공간으로 침투하여 공을 받은 뒤 골을 넣었다.

0-2로 전반을 마친 울산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박용우를 투입하며 변화를 모색했다. 이동경이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기회를 만들려 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상하이는 후반 21분 추가골을 넣었다. 셴롱리가 수비 뒷 공간을 파고 들어 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30분에는 오스카가 다시 골을 터트리며 본인의 해트트릭이자 팀의 4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42분에는 후징항이 5번째 골을 넣었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경기는 그대로 종료되었고 주전선수에게 휴식을 주고 0-5 대패를 당한 울산은 씁쓸히 경기장을 나섰다. 반면 대승을 거둔 상하이는 16강에 진출하였고 G조 1위 전북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울산은 G조 2위인 일본의 우라와 레즈를 만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