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rre-Emerick Aubameyang Arsenal 2019-20Getty Images

오바메양 "재계약 여부, 열쇠는 아스널이 쥐고 있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스널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0)은 구단과의 재계약 협상을 서두를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오히려 결정은 구단의 몫이라는 게 그의 생각이다.

아스널과 오바메양의 계약은 내년 6월 종료된다. 아직 아스널은 그와 1년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 셈이다. 그러나 만약 아스널은 올해 안으로 오바메양과 재계약을 맺지 못하면, 1월부터는 보스만 룰에 따라 이적료도 받지 못하고 내년 여름 그를 잃을 위기에 직면한다. 아스널이 오바메양을 장기간 잔류시키려면 약 5~6개월 안으로는 그와의 재계약 협상에서 합의점에 도달해야 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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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오바메양은 아직 구단 측에서 구체적인 재계약 제안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요구 사항을 구단에 이미 전달했다며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오바메양은 15일(현지시각) 프랑스 축구 전문 방송 '텔레푸트'를 통해 "최근 받은 제안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몇 개월 전 아스널과 대화를 나눴다. 그들은 왜 아직 재계약과 관련해 아무것도 진행된 게 없는지 알고 있다. 다음 계약은 나의 커리어에 전환점이 될 것이다. 그래서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솔직해지고 싶다. 열쇠는 아스널이 쥐고 있다"며 구단의 적극적인 모습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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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바메양은 "아스널이 필요한 일을 해야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있다"며, "쉽게 내리기 어려운 결정인 건 분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바메양은 지난 2018년 1월 아스널로 이적한 후 지난 2년간 97경기 61골을 기록하며 빼어난 득점력을 선보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바르셀로나, AC 밀란 등이 그에게 관심을 나타냈다.

그러나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지난 3월 현지 언론을 통해 "어떤 상황이 오더라도 오바메양을 무조건 잔류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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