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erre-Emerick Aubameyang Arsenal 2019-20Getty Images

오바메양, 아스널 잔류 불투명…"거취 예상 못 해"

▲유로파 탈락한 아스널, 챔스 진출 어렵다
▲계약 기간 1년 남은 주포 오바메양 거취는?
▲아르테타 감독 "붙잡고 싶긴 하지만..."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이 올여름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30)의 팀 잔류가 어려울 수도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아스널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올림피아코스를 상대한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리그 32강 2차전 홈 경기에서 1-2로 패하며 탈락했다. 유로파 리그 우승팀에는 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 자격이 주어진다. 이 때문에 아스널은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노릴 만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으로 유로파 리그 우승이 꼽혔지만, 올림피아코스전 패배로 이마저도 무산됐다. 현재 아스널은 프리미어 리그에서도 10위에 머물러 있다. 아스널과 4위 첼시의 격차는 승점 8점 차다. 아스널이 올 시즌 남은 11경기에서 이를 뒤집는 건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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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시즌 챔피언스 리그 진출이 무산되면 아스널은 당장 간판 공격수 오바메양의 거취부터 걱정해야 한다. 아스널이 마지막으로 챔피언스 리그 무대를 밟은 건 지난 2016/17 시즌이다. 즉, 2018년 1월 도르트문트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한 오바메양은 아직 현 소속팀에서 챔피언스 리그 무대를 경험한 적이 없다. 마침 올여름 바르셀로나가 그를 영입하는 데 관심을 나타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르테타 감독은 6일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오바메양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프리미어 리그에서 우리의 순위를 볼 때 오바메양의 거취를 예상하는 건 어렵다. 올림피아코스전 패배 후 오바메양의 기분은 매우 침체된 상태다. 그는 자신이 팀의 패배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그에게 좋은 득점 기회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오바메양에게 그가 아니었으면 애초에 그 자리까지 가지도 못했을 것이다. 우리에게는 행복한 오바메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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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아르테타 감독은 "개인적으로는 오바메양의 거취에 대해 매우 단순하게 생각하고 있다"며, "나는 어떤 상황이라도 무조건 그를 잡고 싶다"고 덧붙였다.

오바메양은 2017/18 시즌 후반기에 팀에 합류한 후 첫 시즌부터 14경기 10골을 기록하며 빼어난 득점력을 선보였다. 이어 그는 지난 시즌에도 51경기 31골을 기록했다. 오바메양은 올 시즌 현재 31경기 20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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