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마누라 트리오. 마네와 피르미누 그리고 살라로 구성된 리버풀을 대표하는 공격진이다.
한 시즌 내내 마누라 트리오를 돌리고 싶어도 쉽지 않다. 그래서 필요한 게 로테이션 자원이다. 리버풀에서 마누라 트리오의 로테이션 자원은 디보크 오리기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2차전 바르셀로나와의 홈 경기에서 오리기는 극적인 역전 골을 가동하며 '슈퍼 조커'로서 제 역할을 해냈다.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도 골 맛을 봤다.
백업 공격수임을 고려하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활약도다. 올 시즌 기록은 3골이다. 프리미어리그 기준 오리기는 5경기에서 선발로 나섰고, 17경기는 교체 출전했다. 가장 인상적인 경기는 에버턴과의 머지사이드 더비였다. 선발로 나선 오리기는 선제 득점 그리고 결승포를 가동했다. 리버풀은 5-2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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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활약상에 대해 오리기는 어떠한 평가를 했을까? 오리기는 "지난 시즌보다 더 발전했다"며 조금은 낙관했다.
본 매체 '글로벌 에디션'에 따르면 오리기는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선수가 됐다"라면서 "클롭 감독은 내게 더 성장할 수 있는 여지를 마련해줬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리버풀 측과 이야기를 나눈 상태다. 우리 앞에는 더 멋진 과정이 있을 것이다. 이곳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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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나를 위한 프로젝트 중 하나였다. 그래서 따르고 싶다. 얼마나 오랫동안 그렇게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스스로가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그래서 (코로나바이러스 탓에) 시즌이 중단돼서 유감스럽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인 토트넘 홋스퍼전 득점에 대해서는 "그 순간 많은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 매우 차분한 상황이었다. 팬들과 함께할 수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표정을 볼 수 있었다.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기분이다. 로버트슨이 내 등으로 점프를 했고, 파비뉴와 판 다이크가 함께 했다. 믿을 수 없는 순간이었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끝으로 그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더 많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시간이 흐르면서 숙성된다는 점에서 와인과 같다"라고 덧붙였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