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rgen Klopp Trent Alexander Arnold Liverpool 24112018Getty

[영상] 알렉산더 아놀드 "챔스 때 안 필드 분위기에 할 말을 잃었다"

[골닷컴] 김형중 기자 = 리버풀 수비의 미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유럽 챔피언스리그(이하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리버풀은 20일 오전 (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홈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알렉산더 아놀드는 글로벌 축구 미디어 '골닷컴'과 계열사인 글로벌 스트리밍 서비스 'DAZN'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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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챔피언스리그의 안 필드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어릴 때 스탠드에서 지켜보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할 말을 잃을 정도"라며 감격적인 순간을 회상했다.

이어 "그걸 경험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기 때문에 표현하기 어렵다. 그런 특별한 경기에서 뛴다는 것, 이 멋진 구단의 일부가 된다는 것, 그런 경기의 엄청난 분위기에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행운이고, 특권이라고 느낀다"며 리버풀의 일원으로 안 필드에서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르는 소감을 전했다.

리버풀 유스 출신으로 2016년 여름 1군에 합류한 알렉산더 아놀드는 20세가 된 올시즌 본격적으로 주전 경쟁에 돌입했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18경기와 챔피언스리그 5경기에 출전했고, 지난해 러시아 월드컵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깜짝 승선해 1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지난 시즌엔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밟은 최연소 리버풀 선수로 기록되었다. 이에 대해 그는 "확실히 대단한 일이었지만, 당시엔 경기에 집중하느라 신경쓰지 않았다. 하지만 지나고 생각해보니 클럽 역사상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실감이 났다"며 웃어보였다. 이어 "126년의 시간과 5개의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는 정말 자랑스러운 사실이고, 또 그런 경기에서 뛰고 싶다"며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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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에 대한 믿음도 표현했다. 그는 "최고의 경기력은 즐길 때 나오는데 클롭 감독은 축구에 대한 행복감을 불어넣어준다. 또한 엄격해야 할 때와 풀어줘야 할 때를 잘 아는 감독"이라며 스승에 대한 신뢰를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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