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기훈 데얀Kleague

염기훈-데얀, 2019년도 수원과 함께... 베테랑 가치 인정

[골닷컴] 서호정 기자 = K리그의 살아 있는 전설인 염기훈과 데얀이 내년에도 수원 삼성에서 함께 뛴다. 재계약을 마친 두 선수는 푸른 역사를 계속 써내려 간다.

수원은 4일 염기훈, 데얀 두 선수와의 재계약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염기훈의 계약 기간은 2년이며, 데얀의 계약 기간은 올해와 같은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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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기훈은 K리그 통산 345경기에 출전하여 67골 103도움을 기록 중이다. 데얀은 통산 336경기에 나서서 186골 44도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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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는 2019년에 각각 만 36세, 만 38세가 되지만 올 시즌 활약상을 볼 때 향후에도 기량 유지가 가능하다는 게 수원 구단의 판단이었다. 

염기훈은 경기력 외에도 팀에서 미치는 리더십이 특별한 선수다. 데얀은 올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27골을 터트리며 변함 없는 골 감각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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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원 감독이 떠나고 이임생 감독 체제로 전환한 수원으로선 두 베테랑이 팀의 중심을 잡아 줄 또 다른 축이라는 것을 인정했다. 재계약을 통해 팀의 기둥을 잡으면서 신임 감독이 수월하게 팀을 이끌 발판을 놨다.

2018시즌 일정을 모두 마친 두 선수는 휴가를 보낸 후 내년 1월부터 신임 코칭스태프 하에서 새롭게 소집되는 수원의 동계훈련부터 함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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