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대구] 박병규 기자 = 대구FC 이병근 감독대행이 연패를 탈출한 것에 만족했다. 정확한 킥으로 첫 도움을 기록한 골키퍼 구성윤에 관해 조현우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것이라며 칭찬했다.
대구는 2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13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맞대결에서 3-0 대승을 거두었다. 데얀, 세징야, 류재문이 각각 골망을 갈랐다. 이로써 대구는 최근 2경기 연패에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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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이병근 감독대행은 “2연패의 분위기 속에서 부산을 만나 자칫 자신감이 떨어질 수 있었지만 이겨내려는 의지가 잘 맞아 떨어졌다. 우리 선수들 부상이 많지만 신창무, 데얀 등이 준비를 잘해 경기장에서 잘 보여주었다. 한 단계로 더 올라설 수 있는 팀이 되었다. 새로운 선수들 활약이 돋보였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베테랑 데얀은 전반 6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10경기에서 5골을 기록하며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이병근 감독대행은 “늘 어려운 상황에서 경험이 많기에 잘해주고 있다. 박스 안에서의 움직임이 떨어지지 않았다. 더욱 잘 활용해야 할 것 같다”며 만족했다. 이어 “에드가의 빈자리를 잘 메워 나가고 있다. 오늘처럼의 득점은 고맙다. 더운 날씨 데얀이 더욱 살아났으면 한다”며 득점 행진을 기대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미남’ 정승원은 정확한 크로스로 팀의 선제골과 3번째 골을 도왔다. 그는 “저도 풀백에 서 봐서 알지만 정말 힘든 자리다. 특히 후반에 더 힘을 발휘해 주었다. 팀이 어려웠지만 공간도 잘 나가주었다. 축구에 눈을 뜬 것 같다. 참 대견하다. 앞으로 더 높은 단계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칭찬했다.
구성윤의 활약도 돋보였다. 그는 대구 이적 후 첫 무실점을 기록하였고 개인 통산 K리그 첫 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전반 29분 정확한 킥으로 전방의 세징야에게 연결하여 추가골을 도왔다. 이는 올 시즌 K리그1에서 두 번째 골키퍼 도움이었다. 첫 도움은 지난 6라운드 포항 강현무 골키퍼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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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근 감독대행은 “어시스트도 하였고 선방이 많았다. 좋은 결과를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이용발 골키퍼 코치와의 연습 때 항상 노리던 모습이다”며 훈련의 과정을 칭찬했다. 이어 “어려울 때 선방을 잘해주었다. 실점과 그렇지 않을 때 (팀에) 차이가 크다. 그럴 때 구성윤이 중심을 잘 잡아준다. 선방할 때 팀에 굉장한 자신감이 된다. 조현우도 있었지만 그와 비교를 하여도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 조현우의 약점이 커버된 것 같다”며 여러 방면에서의 활약에 특급 칭찬했다.
부산전 승리로 승점 3점을 확보한 대구는 6위 강원과 7점 차를 벌리며 5위 자리를 사수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