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연승에 도전하는 자와 연패를 끊으려는 자가 부딪힌다.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두 팀에게 승점 3점은 반드시 필요하다.
부산 아이파크와 성남FC가 오는 27일 저녁 7시 구덕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두 팀의 분위기는 상반되어 있다. 우선 홈 팀 부산은 지난 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가 한 것 올랐다. 기세를 몰아 연승 행진과 홈 첫 승을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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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경기 만에 값진 승리를 챙긴 부산은 서울을 제치고 10위로 상승했다. 무엇보다 연패가 없었다는 점과 내용 면에선 꾸준히 좋았던 점이 팀의 원동력이 되었다. 여기에 각 순위별 격차가 크지 않다는 점의 동기부여도 컸다. 각 포지션 별 베테랑 강민수, 박종우, 이정협 등의 역할이 컸다.
K리그1 잔류를 꿈꾸는 부산으로선 격차가 크지 않은 이 시기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알고 있다. 부산은 K리그1 홈 첫 승과 함께 연승으로 중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다.
원정 팀 성남은 4연패로 분위기가 처져있다. 시즌 초 4경기 무패(2승 2무)로 상위권에 오르며 승승장구하였지만 최근에는 주춤하고 있다. 단단한 수비는 만족스럽지만 공격에서 골이 터지지 않았다. 성남은 리그 1, 2위를 다투고 있는 울산과 전북의 4실점 다음으로 7실점만 허용하여 적은 실점률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공격에선 리그 최하위인 인천에 이어 서울과 함께 5득점만 기록하여 골머리를 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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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반전 카드’로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를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 FC도쿄에서 임대된 그는 과거 K리그2 MVP, 득점왕 등을 차지하며 한국 무대에서 검증된 자원이다. 김남일 감독도 나상호 합류로 다양한 공격을 예고한 만큼 기대감이 크다. 이달 초 성남에 합류한 나상호는 훈련에 매진하였고 지난 25일부터 K리그 선수 추가 등록이 시작되었기에 출전할 수 있는 조건도 갖추었다.
승점 3점을 나란히 노리는 두 팀의 맞대결에서 웃을 자는 누가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성남F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