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4일 저녁(현지 시각) 터키 이스탄불에서 바샥셰히르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만났다. 2020-21 UEFA 챔피언스리그 H조 3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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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팀 바샥셰히르의 2-1 승리였다. 지난 두 경기서 연속 승리를 거뒀던 맨유는 UCL 조별리그에서 첫 패배를 기록했다. 바샥셰히르는 첫 승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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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 전반: 맨유 실수 놓치지 않은 바샥셰히르, 2-1 리드 [/볼드]
12분 만에 바샥셰히르가 선제 골을 넣었다. 뎀바 바(35)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맨유의 패스 미스를 놓치지 않은 바샥셰히르가 즉시 역습에 나섰다. 하프라인에서 패스를 받은 뎀바 바가 비어있는 맨유 수비진을 향해 달렸다. 그는 아크 정면에서 침착하게 오른발로 슈팅해 딘 헨더슨(23)을 뚫었다. 스코어는 1-0이 됐다.
맨유는 볼 점유율을 높이며 동점골 기회를 노렸다. 전반 25분이 흐를 때까지 70%에 달하는 점유율을 자랑했다. 하지만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번번이 바샥셰히르의 촘촘한 수비진에 발목을 잡히고 말았다.
결국 비수로 날아와 꽂혔다. 40분, 후안 마타(32)의 공을 빼앗은 대니즈 튜루크(27)가 전방으로 달렸다. 문전으로 침투하는 에딘 비스카(30)가 패스를 받아 강력한 슈팅으로 2-0 스코어를 완성했다.
맨유가 반격에 성공했다. 42분, 왼쪽 측면에서 루크 쇼(25)가 올린 크로스를 앤서니 마샬(24)이 펄쩍 뛰어 머리로 받아 헤딩골을 완성했다. 스코어는 2-1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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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드] 후반: 포그바+카바니 투입했지만...맨유 패배 [/볼드]
후반 9분, 맨유에 기회가 찾아왔다. 마샬이 전방으로 침투하는 과정에서 라파엘(30)의 파울에 걸려 넘어졌다. 프리킥 찬스를 받았다. 아크에서 5M 떨어진 지점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26)가 직접 프리킥으로 골을 노렸다. 골키퍼 장갑에 막히고 말았다. 바샥셰히르가 즉시 역습 태세를 취했지만 네마냐 마티치(32)가 안전하게 볼을 빼앗아 다시 공을 점유하기 시작했다.
맨유는 16분 폴 포그바(27), 에딘손 카바니(33)를 동시에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하지만 바샥셰히르의 끈질긴 수비를 쉽게 뚫지 못했다. 22분 뎀바 바가 다시 득점을 노렸다. 수비 3인을 두고 슈팅을 시도했다. 성공적이지 않았다.
28분 마티치가 페널티 에어리어를 향해 롱패스를 건넸다. 브루난데스가 받으려 했지만 이마저 바샥셰히르 수비가 걷어냈다.
35분 바샥셰히르가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맨유 수비를 이겨낸 프레드릭 굴브란센(28)이 페널티 에어리어 우측을 침투하며 강하게 공을 찼지만 페널티 박스 앞에서 버티던 마티치에 결국 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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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막판까지 롱패스를 시도하고, 볼 점유율을 높게 유지하며 득점을 노렸다. 후반 추가 시간 코너킥 상황, 맨유의 결정적 기회다. 혼전 상황에서 공이 골라인 근처까지 갔지만 바샥셰히르가 얼른 걷어냈다. 맨유는 결국 1-2로 패배했다. UCL 조별리그에서 이어가던 연승 행진이 끝났다.
사진=Getty Images, 맨유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