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병규 기자 = 포항 스틸러스와 대구FC는 9월 반등을 노리고 있다. 포항은 2연승, 대구는 4경기 무승 탈출에 도전한다.
포항과 대구는 오는 5일 저녁 8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9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홈 팀 포항은 지난 라운드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6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올 시즌 상위권을 유지해오던 포항의 8월은 잔인했다. 8월 1일 전북 현대와의 14라운드부터 22일 치른 1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전까지 1무 3패를 기록했다. 7월 말 인천 유나이티드전 무승부까지 합하면 5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하며 전에 없던 부진을 겪었다. 그러나 성남FC전 ‘일류 공격수’ 일류첸코의 맹활약에 힘입어 8월의 끝자락에 웃게 되었다.
분위기를 끌어 올린 포항은 9월 대반등을 노린다. 부상에서 돌아온 팔로세비치가 서서히 감각을 끌어 올렸고 상주 상무에서 전역한 멀티 플레이어 강상우의 합류도 큰 힘이 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주춤했지만 여전히 올 시즌 가장 강력한 영플레이어상 후보로 꼽히는 송민규도 부활을 준비하고 있다. 포항은 지난 시즌에도 9월에 강했다. 당시 4연승을 포함하여 5경기에서 패하지 않는 흐름을 보여 최종 라운드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반면, 대구는 아홉 수에 묶여 있다. 팀 통산 200승까지 1승만 남겨두었지만 4경기째 승전보가 없다. 순위도 5위로 내려앉으며 3위 상주와 5점 차, 4위 포항과 2점 차로 벌어졌다. 최근 3경기 무득점에 대한 고민은 덜었지만 반대로 수비에 균열이 생겼다. 대구는 지난 광주FC전에서 무려 6골을 허용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양 팀의 통산 전적에서는 포항이 19승 13무 11패로 우세지만 최근 맞대결에서는 대구가 강하다. 대구는 지난 시즌부터 2승 3무로 패하지 않았다. 특히 에드가는 최근 3년간 포항을 상대로 4득점을 기록하였기에 이번 대결에도 득점포를 가동할지 관심이 쏠린다.
하지만 포항도 호락호락하지 않다. 지난 시즌 중반 김기동 감독 부임 후 비록 승리는 거두지 못했지만 3무 1패로 대등했다. 특히 최근 3경기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를 거두었기에 이번에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