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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 닿은 석현준, 다행히 잘 회복 중" 트루아 동료

▲석현준, 지난달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
▲자가격리 후 회복에 전념하며 거의 완치
▲팀 동료 "잘 회복 중이라고 연락받았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트루아 AC 공격수 석현준(28)이 최근 팀동료들에게 연락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에 감염된 후 무사히 회복 중이라며 안부를 전했다는 소식이다.

석현준은 지난달 14일(한국시각)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여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이 시점 트루아가 속한 프랑스 리그2 시즌 일정은 전면 중단된 상태였다. 지난 2주간 충실하게 자가격리 지시를 따른 석현준은 30일 지역 일간지 '레스트 에클레어'를 통해 "증상이 심각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지난 15일간 집에만 머무는 게 정말 힘들었다. 빨리 다시 운동장으로 나가고 싶었다. 그러나 내가 사랑하는 가족부터 생각해야 했다. 내 걱정이 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가족이 걱정됐다. 그래서 집 안에서도 늘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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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트루아 선수 중 확진 판정을 받은 석현준 외에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반응을 보인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트루아 미드필더 막심 바르텔메(31)는 석현준과 최근 대화를 나눴으며 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순조롭게 회복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바르텔메는 프랑스 축구 전문매체 '마리그2'를 통해 "석현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고 구단 전체가 큰 영향을 받은 게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는 최근 석현준에게 연락을 받았다. 그는 우리에게 잘 회복 중이라고 말해줬다. 그 외에 더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 내부적으로 두려움이 있기는 하다. 매일 뉴스에서 코로나19 확산 관련 소식을 접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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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텔메는 "매일매일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하루빨리 사태가 봉합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석현준은 최근 프랑스 언론을 통해 팬들에게도 정부에서 권고하는 자가격리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책임감을 발휘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다들 뉴스로 코로나19에 대해 소식을 접하지만 직접 이를 경험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 못하는 것 같다. 나 또한 확진 판정을 받으며 사태의 심각성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팬데믹은 수많은 사람의 목숨을 위협한다. 정부 지시를 존중하고 따르는 책임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트루아로 이적한 후 출전한 다섯 경기에서 두 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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