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서호정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오는 26일(화)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안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20'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개막 후, 3경기 연속 무패(2승1무)를 이어가며 승점 7점으로 부천(승점 9점)에 이어 2위를 기록하고 있다. 26일 경기 결과에 따라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승점 사냥과 시즌 초반 기선 제압을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대전은 지난 라운드 다시 한번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23일 열린 제주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 2골을 먼저 실점하고도 후반 3골을 몰아치며 대역전극을 만들었다. 안드레는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고, 박진섭과 윤승원의 연속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지난 수원FC와 개막전에 이어 두 번째 역전승이다. 수원전에서도 종료 직전 박용지의 극적인 골로 2-1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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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과 경기 막판 뒷심이 대전을 ‘역전의 명수’로 거듭나게 했다. 실제 대전이 기록한 7득점 중, 5득점을 후반에 기록했다. 전반에 기록한 2득점 중, 1득점도 전반 추가시간에 기록한 득점이다. 대전을 상대로 모든 팀들이 끝날 때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는 이유이다.
안산전에서도 팀의 에이스로 거듭난 안드레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안드레는 3경기 4득점으로 안병준(수원FC)과 함께 득점 선두를 다투고 있다. 경기당 1.33의 득점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개막전부터 3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고 있다.
또한 지난 제주전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터트린 박진섭, 윤승원에 거는 기대도 크다. 안드레에 대한 상대편의 집중 견제 속에서 대전은 다양한 공격 루트를 통해 해결방법을 찾고 있다. 박용지, 윤승원, 김승섭, 박인혁 등의 공격 자원을 활용해 안산의 골문을 공략할 계획이다.
황선홍 감독도 경기 후 “안드레가 아닌 다른 선수들이 득점에 성공하며 다양한 공격 옵션을 생각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난 경기에서 보인 문제점을 보완하고 현재 팀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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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이 경기를 유튜브 라이브 중계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경기장에 찾지 못하는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팬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라이브 중계는 대전하나시티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킥오프 90분 전인 17시 30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선수단의 경기장 도착부터 그라운드 워밍업, 전광판 선수소개영상, 선수단 입장, 지난 제주전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한 김동준의 100경기 출장 기념식 등 킥오프 전까지 행사를 생중계 한다. 이를 통해 팬들에게 경기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