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가한국프로축구연맹

‘역사적인’ 대구의 800호골과 김영광의 500경기

[골닷컴] 박병규 기자 = 지난 주말 성남에서 두 가지의 역사가 쓰였다. 대구의 팀 통산 800호골이 터졌고 K리그의 살아있는 전설 김영광 골키퍼가 프로 통산 500경기에 출전했다. 

대구는 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 성남FC와의 맞대결에서 에드가와 정태욱의 골에 힘입어 2-1로 역전승 했다. 올 시즌 개막 후 3무 1패로 승리가 없던 대구는 짜릿한 역전승으로 분위기를 반전하며 숨통을 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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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전 대구는 통산 799골로 800골의 고지를 앞두고 있었다. 그렇기에 역사적인 골의 주인공이 누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었다. 대구는 경기 초반부터 성남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에드가가 전반 19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오프사이드로 무산되었다. 전반 43분에는 세징야의 강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터질 듯 말 듯한 대구의 득점은 후반 20분에야 터졌다. 세징야의 프리킥을 에드가가 헤딩으로 골망을 가르며 800호골의 주인공이 되었다. 특히 에드가의 득점 기록이 더욱 의미 있는 이유는 대구에서 ‘기록의 사나이’이기 때문이다. 그는 대구스타디움(월드컵경기장)에서 마지막 골을 기록하였고 새로 옮긴 DGB대구은행파크 개장골의 주인공이다. 이어 올 시즌 홈 개막전에서 첫 골을 터트리며 두 시즌 연속 홈 개막전에서 골을 터트렸다. 이어 팀의 800호골까지 터트리며 구단 역사 곳곳에 자신의 이름을 새기고 있다.

김영광한국프로축구연맹

한편, 성남의 김영광 골키퍼는 대구전에서 프로 통산 500경기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로써 그는 K리그 통산 5번째 최다 출전을 기록하게 되었다. 현재까지 K리그 최다 출전 기록은 김병지(706경기) 이동국(540경기, 진행중), 최은성(532경기), 김기동(501경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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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은 2002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로 데뷔하여 울산, 경남, 서울 이랜드 등을 거쳐 올 시즌 성남에 입단하여 활약 중이다. 그는 대구전에서 등번호 500번을 달고 경기에 나섰다. 결과적으로 아쉽게 패하긴 했지만 경기 내내 상대의 날카로운 공격을 막아내며 여전한 기량을 입증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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