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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강 2위' 리버풀이 수립한 기록들

[골닷컴] 김현민 기자 = 리버풀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승점 98점)에게 아쉽게 승점 1점 차로 밀리면서 2위에 그쳤으나 역대 2위팀 최다 승점(97점) 포함 각종 다양한 기록들을 세우면서 역대 최강 2위팀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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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9 시즌 프리미어 리그(이하 EPL) 최종전에서 맨시티가 브라이턴 원정에서 4-1 역전승을 거두면서 리버풀은 아쉽게도 2위로 시즌을 마무리해야 했다. 최근 9연승 포함 17경기 무패(13승 4무) 행진을 이어오는 괴력을 과시했음에도 14연승을 이어오던 맨시티에게 1위 자리를 내준 것. 결과적으로는 가장 마지막이자 이번 시즌 유일하게 패한 지난 1월 3일,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1-2 패)가 우승 실패의 주요인으로 남고 말았다.

그럼에도 리버풀은 각종 기록들을 달성하면서 단순 EPL을 넘어 유럽 역대 최강의 2위 팀으로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세계인의 축구 네트워크 '골닷컴'은 2위팀 리버풀이 수립한 기록들을 소개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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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럽 5대 리그 역대 2위팀 최다 승점

리버풀은 이번 시즌 30승 7무 1패 승점 97점을 수립했다. 이는 2009/10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에서 수립했던 96점 이후 유럽 5대 리그(UEFA 리그 랭킹 1위부터 5위까지를 지칭하는 표현으로 스페인, 잉글랜드,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1부 리그가 이에 해당한다) 역대 최다 승점 2위팀에 등극했다.


2. EPL 역대 최다 승점 3위

리버풀의 2위가 더 아쉽게 느껴지는 이유는 바로 승점 97점이 EPL 역대로 따지더라도 3위에 해당한다는 데에 있다. 역대 한 시즌 최다 승점은 지난 시즌 맨시티가 수립했던 승점 100점이고, 그 다음이 이번 시즌 맨시티의 승점 98점이다. 즉 지난 시즌과 이번 시즌만 아니었다면 리버풀은 충분히 우승을 차지하고도 남았을 승점이었다.


3. 리버풀, 2018/19 유럽 5대 리그 최소 실점

아직 타 리그들은 시즌이 진행 중이다. 즉 EPL이 가장 먼저 시즌이 마무리됐음에도 리버풀은 일찌감치 2018/19 시즌 단 22실점 만을 허용하면서 유럽 5대 리그 팀들 중 최소 실점 팀으로 등극했다(참고로 유럽 5대 리그 최소 실점 2위는 맨시티로 23실점이다). 그 중심엔 바로 리버풀 핵심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가 있었다. 그는 EPL 선수들 중 유일하게 단 하나의 드리블 돌파도 허용하지 않았다.

# 유럽 5대 리그 최소 실점 TOP 5

1위 리버풀: 22실점
2위 맨시티: 23실점
3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27실점
3위 라이프치히: 27실점
3위 유벤투스: 27실점


4. 아놀드-로버트슨, EPL 역대 최초 단일팀 수비수 동시 도움 두 자리 수

리버풀 오른쪽 측면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는 12도움을 올리면서 EPL 역대 수비수 최다 도움 기록을 수립했다. 게다가 왼쪽 측면 수비수 앤드류 로버트슨도 11도움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리버풀은 EPL 역대 최초로 한 팀 수비수 두 명이 동시에 도움 두 자리 수 기록을 달성했다. 참고로 수비수가 두 자리 수 도움을 올린 케이스는 EPL 역대 총 4명 밖에 없다.

# EPL 역대 수비수 한 시즌 두 자리 수 도움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018/19 리버풀): 12도움
앤드류 로버트슨(2018/19 리버풀): 11도움
앤디 힌치클리프(1994/95 에버턴): 11도움
레이튼 베인스(2010/11 에버턴): 11도움


5. 살라-마네, EPL 역대 최초 단일팀 공동 득점왕 등극

리버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와 또 다른 측면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22골을 넣으며 아스널 간판 공격수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과 함께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한 팀에서 동시에 득점왕을 배출한 건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 EPL 역대 단일 시즌 득점왕

1997/98(18골): 디온 더블린(코벤트리), 마이클 오언(리버풀), 크리스 서튼(블랙번)
1998/99(18골):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첼시), 마이클 오언(리버풀), 드와이트 요크(맨유)
2010/11(20골): 디미타르 베르바토프(맨유), 카를로스 테베스(맨시티)
2018/19(22골):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아스널), 모하메드 살라 & 사디오 마네(리버풀)


6. 살라, 아프리카 선수 역대 EPL 최초 2시즌 연속 득점왕

리버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는 EPL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 시즌, 32골로 득점왕에 오른 데 이어 이번 시즌 역시 22골로 EPL 역사상 처음으로 2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아프리카 선수로 등극했다. 게다가 코트디부아르의 축구 영웅이자 첼시의 전설인 디디에 드로그바(2006/07, 2009/10)에 이어 아프리카 선수 EPL 최다 득점왕 타이(2회)를 기록했다.

# EPL 역대 아프리카 득점왕

2006/07 디디에 드로그바(20골)
2009/10 디디에 드로그바(29골)
2017/18 모하메드 살라(32골)
2018/19 모하메드 살라 & 사디오 마네 &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22골)

Mohamed SalahSquawka Football


7. 알리송, 리버풀 역대 최다 무실점 경기 수

리버풀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골키퍼 알리송 베케르가 데뷔 시즌에 22경기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골든글로브(최다 경기 무실점 골키퍼에게 수여하는 상)를 수상했다. 22경기 무실점은 리버풀 구단 역대 한 시즌 최다 무실점에 해당하고, 데뷔 시즌에 골든 글로브를 수상한 골키퍼는 2004/05 시즌 페트르 체흐(첼시)와 2005/06 시즌 페페 레이나(리버풀)에 이어 3번째이다.

# EPL 역대 골든 글로브 수상자

2004/05 페트르 체흐(첼시): 24경기
2005/06 페페 레이나(리버풀): 20경기
2006/07 페페 레이나(리버풀): 19경기
2007/08 페페 레이나(리버풀): 18경기
2008/09 에드윈 판 데르 사르(맨유): 21경기
2009/10 페트르 체흐(첼시): 17경기
2010/11 조 하트(맨시티): 18경기
2011/12 조 하트(맨시티): 17경기
2012/13 조 하트(맨시티): 18경기
2013/14 페트르 체흐(첼시) & 보이치에흐 슈쳉스니(아스널): 16경기
2014/15 조 하트(맨시티): 14경기
2015/16 페트르 체흐(첼시): 16경기
2016/17 티보 쿠르투아(첼시): 16경기
2017/18 다비드 데 헤아(맨유): 18경기
2018/19 알리송 베케르(리버풀): 21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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