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무 훈련한국프로축구연맹

‘역대급 전력’ 상주, 우승 후보 울산과 맞대결

[골닷컴] 박병규 기자 = 골키퍼부터 공격수까지 역대 최고의 전력으로 평가받는 상주 상무가 첫 선을 보인다. 상주는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 울산 현대와 개막전을 치른다.

상주는 오는 9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과 ‘하나원큐 K리그1 2020’ 개막전에서 맞붙는다. 울산은 지난 시즌 준우승 팀이자 윤빛가람, 조현우, 이청용 등을 영입하며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상주도 만만치 않다. 권경원, 문선민, 박용우 등 경쟁력 있는 선수들을 보유하여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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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박두’ 역대급 전력
지난해 12월, 상주에 문선민, 권경원, 오세훈 등 국가대표급 자원이 대거 입대하며 큰 기대를 모았다. 코로나19로 리그 개막이 잠정 중단되었지만 오랜 준비 끝에 드디어 첫 선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창근 골키퍼, 박병현 등 K리그에서 맹활약한 선수들도 함께 포함되어 있기에 호락호락하지 않겠다는 각오다. 

김태완 감독은 “신병 선수들이 합류한 지도 꽤 됐기 때문에 기존과 구별이 무의미하다. 경기장 안팎에서 대화를 통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기존 선수들의 노련함과 신병 선수들의 개인 기량이 합쳐지면 좋은 플레이가 나올 것이다”며 기대했다. 

상주상무 박용우Sangju

◆ 윤빛가람 보내고 박용우-이명재 받고
본의 아니게 친정팀과 맞붙는 이들이 있다. 지난해 제대한 윤빛가람이 울산 소속으로 상주를 상대하며 울산에서 활약한 박용우, 이명재는 상주소속으로 전 소속 팀을 상대해야 한다. 

상주 박용우는 울산에서만 98경기, 이명재는 114경기를 출전했다. 이들은 과거의 동료 이근호와 주니오를 막아야 하며 공격의 핵으로 떠오른 이청용도 집중 견제해야 한다. 두 선수가 오랜 시간 울산에 있어 상대의 특성을 잘 아는 것도 장점이다. 

박용우는 “친정팀을 상대로 경기를 치르게 돼 기분이 새롭다. 울산과 연습경기 때도 기분이 색달랐는데 K리그에서 맞붙어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 지금은 상주 소속인 만큼 최선을 다해서 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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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 K리그1이지만 ‘유종의 미’ 목표
상주는 올 시즌 성적과 관계없이 내년 시즌 K리그2로 강등된다. 상무가 상주시와의 연고 협약이 종료된 후 새로운 도시에서 창단되기에 K리그1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이다. 그러나 ‘유종의 미’는 꼭 거두려 한다.

지난 시즌 상주는 총 49골을 기록하였는데 올 시즌은 50골 이상이 목표다. 구체적으로는 2016년 54득점으로 역대 최다 득점 기록 갱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6년 상위스플릿(현 파이널A) 진출 이후 3년간 연이 없었던 파이널A 진출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기존 정규리그 경기 수가 줄어든 만큼 파이널A 진출을 위한 승점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지만 상주는 개막부터 돌풍을 일으키려 한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상주 상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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