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유 그리고 유벤투스와 프랑스 대표팀에서 포그바와 연을 맺었던 에브라
▲ 유벤투스에서와 달리, 맨유에서 포그바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지에 물음표 제시
▲ 에브라는 포그바의 미래에 잘 모르겠다고 말해
[골닷컴] 박문수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프랑스 그리고 유벤투스와 브라질 월드컵.
이 네 가지 키워드를 모두 지닌 선수는 다름 아닌 폴 포그바와 파트리스 에브라다. 포지션이 다르다. 신장도 다르다. 외모도 다르다. 한쪽은 개성 강하고, 한 쪽은 일관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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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포그바와 에브라는 여러모로 공통점이 많다. 두 선수가 처음 만난 건 맨유에서였다. 에브라가 한창 맨유의 왼쪽 측면 수비수로서 이름을 알리던 시절 포그바는 이제 막 1군 무대에 진입을 앞둔 기대주였다.
그 때만 하더라도 포그바에게 에브라는 높은 산이었다. 그렇게 몇 년의 시간이 흘렀고 두 선수는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프랑스 대표팀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프랑스는 8강에서 아쉽게 떨어졌지만, 포그바는 대회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며 자신의 이름을 세계 무대에 알리기 시작했다.
브라질 월드컵 이후에는 유벤투스에서 재회한 두 선수다. 2014년 에브라는 맨유를 떠나 새로운 행선지에 입성했고 그곳은 바로 유벤투스였다. 포그바 또한 2012년 맨유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성, 2016년까지 팀의 중심으로 활약한 바 있다. 공교롭게도 포그바보다는 에브라가 1년 더 유벤투스에서 뛰었다.
남다른 인연으로 포그바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 에브라, 그런 에브라는 포그바가 맨유 팬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지가 물음표라고 말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유벤투스 시절과 다른 팬들 분위기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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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한국시각)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실린 인터뷰에 따르면 에브라는 "포그바의 미래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라면서 "그거 유벤투스에서 느꼈던 사랑을 받고 있는지도 잘 모른다. 맨유에서 포그바는 유벤투스에서 만큼 사랑받지 못하는 것 같다"라며 포그바 그리고 맨유 팬들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서 그는 "우리는 늘 어떠한 선수인지에 대해 잊고 있다. 선수란 피치에서 경기를 보여줘야 한다. 그가 잘하지 못하고 있다면, 죽일 듯이 달려들지라도, 그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면 이에 대해 집중하고 있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 과정에서 에브라는 "이는 내가 폴에게 '네가 원하면 뭐든지 해라. 대신 너는 그러한 것이 경기에 영향을 준다는 걸 봐야 한다, 그러면 멈춰라. 전사처럼 되려고 애쓰지 마라'라고 말한 이유다"라면서 포그바와의 일화에 대해 말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