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필요도 없는 선수를 왜 샀을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레전드 파트리스 에브라가 반 더 비크 영입에 대해 의문부호를 던졌다.
반 더 비크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아약스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이미 아약스와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만큼, 기대감도 컸다.
불안감도 있었다. 솔샤르 감독 전술 때문이다. 솔샤르 감독 체제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이 메인이다. 브루누 페르난데스와 포그바 그리고 마티치가 1순위다. 최근에는 페르난데스를 살리면서 맥토미니와 프레드를 넣는 전술도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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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되든 반 더 비크 자리가 애매한 것도 사실이다. 사실상 이미 그 자리에는 선수가 넘친다. 반 더 비크를 살리는 방안도 있지만, 현재까지 솔샤르 감독 구상에는 없어 보인다.
에브라도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에브라는 25일(한국시각) 본 매체(골닷컴)에 실린 인터뷰에서 반 더 비크를 기용하지 않는 솔샤르 감독 전략에 왜 샀는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 TV 채널 '스카이 스포츠'를 인용한 보도에서 에브라는 "우리는 반 더 비크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 선수에게는 어떠한 나쁜 감정도 없지만. 왜 우리는 그를 샀을까? 반 더 비크는 매 경기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우리 팀은 반 더 비크가 필요하지 않다. 그게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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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빌 또한 에브라 의견에 동조했다. 네빌은 "4,000만 유로라는 금액을 지급하면서 데려왔지만, 반 더 비크를 기용하지 않는 건 미스터리하다. 현재 그는 솔샤르 감독 구상에 없는 것 같아 보인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러면 또 한 가지 미스터리가 생긴다. 4천만 유로라는 금액을 투입했다면, 일단 경기장에 투입할 텐데 그렇지 않고 있다. 반 더 비크는 분명 지금 이 순간 '나 여기에서 뭐 하고 있지?'라고 생각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계속된 반 더 비크 기용 논란에 대한 솔샤르 감독 생각은 '걱정 없다'였다. 지난 첼시전 이후 반 더 비크 기용 문제에 대해 솔샤르는 "걱정할 필요 없다. 그는 경기에 나설 것이다. 어느 선수가 경기에 나서야 하는지 말하기는 쉽다. 그러나 어떠한 선수가 경기에 나서지 못할지 말하기란 쉽지 않다"라며 다소 애매한 답을 내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