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o Silva David Moyes EvertonGetty/Goal

에버턴, 모예스 감독-케이힐 코치로 위기 탈출?

▲모예스, 6년 만에 에버턴 복귀 추진
▲당시 지도한 케이힐은 수석코치로
▲전권 행사한 과거와 달리 바뀐 구단 구조가 관건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마르코 실바 감독을 경질한 에버턴의 차기 사령탑 후보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떠오르고 있다.

에버턴은 6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실바 감독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에버턴은 실바 감독 경질을 발표하며 "최대한 빨리 후임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선 에버턴은 오는 7일 첼시와의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6라운드 경기는 던컨 퍼거슨 감독대행 체제로 치를 계획이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실바 감독 경질 소식을 보도하며 후임 후보 중 가장 강력한 인물로 과거 에버턴을 이끈 모예스 감독을 지목했다.

'BBC'는 "모예스 감독이 에버턴으로 돌아가면 과거 그가 붙박이 주전 미드필더로 중용한 팀 케이힐이 수석코치직을 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예스 감독은 지난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에버턴을 이끌었다. 그는 부임 전까지 중하위권 팀에 머문 에버턴을 꾸준히 중상위권 팀 반열에 올려놓은 인물로 평가받는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그러나 모예스 감독의 복귀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내는 시선도 적지 않다. 모예스 감독은 에버턴 시절 구단의 전력 강화 업무와 선수단 운영에 대한 전권을 행사하며 자신이 원하는대로 팀을 이끌 수 있었다. 그러나 에버턴은 그가 떠난 2013년 이후 파하드 모시리 구단주가 구단을 인수했으며 작년에는 마르셀 브란즈 기술이사가 부임했다.

즉, 현재 에버턴의 구단 구조는 모예스 감독이 시절과 크게 다르다. 선수 영입과 구단 운영 방식은 과거 모예스 감독이 성공적으로 팀을 이끈 시절과 비교하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BBC' 필 맥널티 기자는 "모예스 감독의 복귀가 어떻게 잘 풀릴지 알 수 없다"며, "과거 그는 에버턴에서 모든 일을 자신이 직접 했다. 그러나 지금은 브란즈 이사가 에버턴에 있다. 에버턴은 에디 하우 본머스 감독에게도 관심이 있다. 그러나 시즌 도중 하우 감독을 본머스에서 영입하는 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