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아스널의 수장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그라니트 자카의 주장 박탈 시 선수단의 반발을 우려하고 있다.
현재 아스널의 주장인 자카는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도 넘는 행동으로 거센 비판을 받았다. 후반전 교체되어 나올 때 야유를 쏟아내는 팬들을 향해 욕설을 내뱉고, 도발적인 제스처를 취한 것이다. 이로 인해 현지에서는 주장으로서 적절하지 않은 행동이라는 비판이 거세게 가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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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리 감독도 자카의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인정했다. 하지만 에메리 감독의 입장은 조심스러웠다. 잉글랜드 일간지 '더 선'에 따르면 에메리 감독은 자카의 주장 박탈 시 선수단의 반발이 일어날 것을 두려워한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자카의 행동을 지적한 에메리 감독은 선수단의 지지를 받지 못하는 듯하다. 감독이 공개적으로 자카의 행동을 옹호했어야 한다는 게 선수단의 입장이라고 매체는 전하고 있다.
실제 일부 아스널 선수들은 자카의 행동을 감싸는 반응을 보였다. 루카스 토레이라는 자카가 야유를 받을 당시 거의 눈물을 흘릴 뻔했고, 경기 후 일부 선수는 위로의 차원에서 자카의 집을 방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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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헥토르 베예린은 경기가 끝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우리는 모두 인간이고, 감정이 있으며, 때때로 감정을 조절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제는 서로가 밀어내지 말고, 들어 올릴 때이다. 우리가 함께해야 승리한다"며 팬들의 지지를 바란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에메리 감독은 자카의 태도 논란뿐만 아니라 메수트 외질의 기용, 부진한 팀 성적 등의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최근에는 선수단과의 의견 불일치까지 더해지면서 분위기 전환이 시급해진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