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런던] 장희언 기자 = "팬들이 우리를 많이 도와줬다. 선수들에게 큰 분위기를 만들어줬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이끄는 아스널이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아스널은 그라니트 자카의 선제골과 피에르 오바메양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소중한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이로써 맨유를 제치고 다시 리그 4위, 챔스권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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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이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였는지는 잘 모르지만, 우리가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경기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서 "우리는 오늘 모든 선수가 자랑스럽다고 느낀다. 그리고 팬들에게 특히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그들이 오늘 우리를 많이 도와줬기 때문이다. 큰 정신과 큰 헌신이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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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에메리 감독은 리그 4위 경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그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다. 우리는 한 경기, 한 경기 씩 생각한다. 우리는 이곳에서 뉴캐슬과의 다음 경기가 있다. 현재 우리의 초점은 목요일 스다드 렌과의 경기다"고 전했다.
한편, 아스널은 이번 시즌 리그서 홈에서만 최근 9경기 연승 및 1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