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지난 시즌 도중 인테르로 이적한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8)이 단 1년 만에 이적을 추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인테르는 작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으로부터 에릭센을 영입했다. 에릭센은 프리미어 리그에서 활약하며 226경기에 출전해 62도움을 기록한 플레이메이커다. 그러나 그는 지난 시즌 인테르로 이적한 후 세리에A에서 출전한 17경기 중 단 8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데 그쳤다. 에릭센의 기록 또한 1골 2도움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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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에릭센은 올 시즌에도 인테르가 세리에A에서 치른 7경기 중 5경기에 출전했으나 이 중 선발 출전은 단 3경기에 불과했다. 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신임을 얻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릭센은 13일(한국시각) 덴마크 방송 'TV2'를 통해 "선수라면 누구나 뛰고 싶어하지만, 출전할 선수를 정하는 건 감독의 몫"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상황은 이상하다. 팬들은 내가 더 뛰는 모습을 보고싶어 한다. 나 또한 더 뛰고 싶다. 그러나 감독의 생각은 다른 것 같다. 선수로서 나는 그의 생각을 존중해야 하는 게 옳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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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은 "지금 나는 축구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적시장이 열리면 어떤 일이 발생할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콘테 감독은 올 시즌 인테르에서 3-5-2 포메이션을 가동하고 있다. 그는 에릭센보다는 니콜로 바렐라(23), 아르투로 비달(33) 등을 더 선호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