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파리 생제르맹(PSG)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30)가 현역 은퇴 전 스페인 라 리가 무대 복귀를 바라는 건 이미 널리 알려진 이야기다.
현지 언론은 그동안 에레라가 스페인으로 돌아간다면 그가 201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하기 전까지 활약한 애슬리텍 빌바오로 돌아갈 전망이라고 예상해왔다. 게다가 에레라는 빌바오에서 태어난 선수다. 그 지난 수년간 또한 여러 차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빌바보를 향해 애정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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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에레라가 마음 속에 품고 있는 팀은 빌바오가 아닌 사라고사였다. 사라고사는 에레라가 단 12세에 불과했던 2001년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한 뒤, 2009년 프로무대에 데뷔한 구단이다.
에레라는 스페인 유튜브 채널 '호이 후가모스 엔 카사'를 통해 "내 희망은 PSG에서 몇 차례 우승을 경험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한 후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 집은 사라고사다. 나는 애슬레틱 빌바오에서 활약하는 행운을 누린 선수다. 그들의 축구 철학을 즐겼다. 그러나 내 희망은 사라고사 복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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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에레라는 "사라고사는 내가 어린 시절부터 응원한 팀"이라며, "여전히 나는 사라고사 구단의 회원이다. 평생 사라고사를 응원할 것이다. 내 딸들도 모두 사라고사 팬들이다. 나는 선수 생활을 하며 빌바오, 맨유, PSG 유니폼을 입으며 늘 자부심을 느꼈다. 그러나 내 팀은 사라고사"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레라는 올 시즌 합류한 PSG에서 잇따른 부상(종아리, 발목, 허벅지)에서 시달리며 프랑스 리그1에서 단 여덟 경기에 출전하는 데 그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