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친아' 카카 밀란으로 돌아오나? "복귀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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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 AC Milan
레오나르두 단장과의 결별설이 제기된 가운데, 카카가 밀란 보드진 입성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AC 밀란의 레전드 '엄친아' 카카의 보드진 부임설이 불거졌다. 구단 내 포지션은 브라질 대표팀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레오나르두 나스시멘투의 후임 단장 자리다. 

지난해 여름 밀란은 레오나르두를 신임 단장으로 데려오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과거 카카와 치아구 시우바 알렉산드레 파투 등, 브라질의 원석들을 데려온 레오나르두였던 만큼 기대감이 남달랐다. 물론 중간에 인테르의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한 탓에 유다로 불린 적도 있지만,

밀란으로 돌아온 레오나르두가 현재까지 보여준 성과는 무난한 편이다. 실패로 끝났지만, 곤살로 이과인의 임대 후 영입은 물론, 보누치를 내주는 대신 팀 후방을 책임질 미래 자원으로 칼다라를 데려왔다. 겨울 이적시장에서는 쟁쟁한 클럽들과의 경쟁에서 승리하며 파케타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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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밀란과 레오나르두의 재회는 단 한 시즌 만에 막을 내릴 위기다. 여러 설이 있지만, 첫 번째는 레오나르두의 브라질 기술이사 부임설이다. 쉽게 말해 치치 감독을 보좌하는 위치다. 

여기에 레오나르두와 밀란의 CEO인 가지디스의 불화설까지 연일 전해지고 있다. 항간에서는 이미 레오나르두가 팀을 떠나고 릴의 루이스 캄포스가 새로운 단장으로 부임할 가능성이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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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설만 무성한 가운데, 이번에는 카카가 밀란 복귀에 관심을 표했다. 물론 카카 개인의 의견이었다. '풋볼 이탈리아'의 22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카카는 "축구계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가능하다면 단장으로서다. 이번 년도 8월이 되면 스포츠 매니지먼트 과정을 모두 마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지켜보자"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밀란이라는 구단과 함께 했던 시간들을 그리고 밀란이라는 구단이 전세계에서 지니고 있는 위신을 고려한다면, 밀란에서 (디렉터 역할을) 시작하게 된다면 좋을 것이다. 그러나 아이들과는 너무나도 오랜 시간 떨어지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은퇴 이후 스포츠 매니지먼트를 공부 중인 카카는 지난 해에도 밀란 보드진 입성 가능성을 열어뒀다. 다만 카카는 아직은 시기상조라고 밝혔다. 

이번에는 조금 달랐다. 오는 8월 스포츠 매니지먼트 과정을 모두 수료한다면 디렉터로서 카카는 자신의 첫 직장으로 친정팀 밀란행에 대한 긍정적인 의사를 표했다. 레오나르두의 직접적인 후임이 될 가능성은 미미하지만, 레전드 카카의 귀환이라는 타이틀 탓에 카카의 밀란행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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