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eth Southgate EnglandGetty

엄격한 EPL 재개…대표팀 감독도 경기 관전 포기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가 재개되면 보통 하루에 두 경기씩도 곧잘 직접 관전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의 모습을 경기장에서 볼 수는 없을 전망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잉글랜드 사령탑으로 부임한 후 프리미어 리그가 경기는 날이면 일정에 따라 하루에 두 경기씩 직접 경기장을 찾아 관전하곤 했다. 이 때문에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순간 이동을 하는 것 같다"는 우스갯소리까지 퍼진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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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중단된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는 오는 17일(현지시각) 재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형식적인 과정으로 여겨지는 영국 정부의 승인만 완료되면 프리미어 리그는 17일부터 시즌 일정을 재개한다.

그러나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축구 전담 사미 목벨 기자에 따르면 시즌 재개 시 무관중 경기로 일정이 진행되는 만큼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경기를 직접 관전하는 업무를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대한 실천에 옮기겠다는 게 그의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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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K리그를 예로 들면 지난달 초 시즌이 무관중 경기로 개막했지만, 파울루 벤투 한국 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그의 코칭스태프, 김학범 감독을 비롯한 23세 이하 대표팀 코칭스태프가 경기장에 출입해 새로운 선수를 물색하거나 발탁 후보로 점찍은 선수를 점검하고 있다.

그러나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영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심각한 만큼 당분간 경기를 TV로 관전하며 선수들의 활약상을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프리미어 리그는 시즌 재개 시 매 경기 출입이 가능한 소수의 관계자는 각 구단이 직접 선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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