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2년간의 임대 생활을 마치고 맨유로 돌아온 젊은 미드필더 안드레아스 페레이라(22, 브라질)는 스스로 더 성숙해졌다고 믿는다.
페레이라는 20일 브라이턴과의 2018-19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를 앞두고 한 맨유 공식 홈페이지와 인터뷰에서 “두 번의 임대를 통해 완전히 달라졌다. 그곳(스페인)에서 나는 어른처럼 성숙하게 뛰었다. 축구선수로서 성장했다고 생각한다. 만약 맨유에 남았다면 임대를 떠난 것만큼 성장하진 못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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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지금의 나는 실수가 줄었다. 이전보다 더 일관성 있는 플레이를 펼친다”며 그라나다와 발렌시아 임대 생활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페레이라는 지난 10일 레스터시티와의 2018-19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깜짝 선발 출전했다. 폴 포그바와 프레드의 중원 파트너로 출전해 2-1 승리를 뒷받침했다.
페레이라 스스로도 개막전 활약에 만족한 눈치. “레스터시티와 첫 경기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 공 소유권을 많이 잃지 않았고, 수비진도 도왔다. 팀이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하는 데도 도움을 줬다. 내 임무를 해냈다”고 자부했다.
그런데 페레이라의 주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으레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선수들에게 수비를 보호하는 역할은 낯설다. 하지만 직접 밝힌 대로 임무를 제대로 수행했다. 당분간 이 자리는 페레이라의 고정석이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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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아카데미 시절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한 페레이라는 “나는 경기장 어느 곳에서나 뛸 수 있다. 모든 포지션에서 뛰어봤기 때문에 오른쪽 윙어가 뭘 해야 하는지, 미드필더가 어떻게 뛰어야 하는지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2년간 임대를 떠나기 전까진 만년 유망주에 머물렀던 페레이라는 임대 경험과 멀티 플레이어 기질 등을 토대로 무리뉴의 팀 안에서 빠르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