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ap StamGetty Images

야프 스탐, MLS 구단 FC 신시내티 감독 부임 [오피셜]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현역 시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유럽 명문구단에서 철벽 수비 능력을 자랑한 야프 스탐(47)이 감독으로 북미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무대에 도전한다.

FC 신시내티는 22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탐 감독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스탐과 신시내티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2년까지다. 양측은 1년 계약 연장 옵션까지 포함해 계약 기간은 3년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스탐 감독은 작년 3월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 사령탑으로 부임했으나 올 시즌 초반 라이벌 아약스에 0-4 대패를 당한 후 자진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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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는 지난 시즌 부임한 론 얀스 감독이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는 혐의를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서자 올 시즌을 앞두고 그를 경질했다.

스탐 감독은 "미국에서 MLS 구단을 이끄는 건 내게 꿈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늘 미국을 좋아했으며 미국사람들의 사고방식에 매력을 느꼈다. 나는 신시내티라는 구단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를 맡게 됐다. 이미 신시내티는 좋은 구단이다. 나는 신시내티를 더 높은 곳으로 이끌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내게는 큰 도전"이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현역 시절 스탐은 네덜란드 하부 리그를 거쳐 1995/96 시즌 PSV 에인트호벤으로 이적하며 본격적으로 스타덤에 오르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네덜란드 대표팀에 발탁된 데 이어 1998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으며 라치오, AC 밀란, 아약스에서 활약한 후 2007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현역 시절 네덜란드, 잉글랜드, 이탈리아 무대에서 모두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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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탐은 1998/99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트레블을 달성하는 데 일조한 선수 중 한 명이다. 또한, 그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을 비롯해 EURO 1996, EURO 2000, EURO 2004에 차례로 출전했다.

현역 은퇴 후 감독으로 데뷔한 스탐은 잉글랜드에서 FC 레딩, 네덜란드 무대에서는 PEC 즈볼레, 페예노르트를 이끈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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