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투레, 은퇴 당한 건가? "몇 년 더 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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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 Images
-에이전트가 발표한 야야 투레의 현역 은퇴 -그러나 정작 투레는 "몇 년 더 뛸 계획" -감독 자격증 준비하며 현역 생활 이어간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최근 에이전트가 현역 은퇴를 발표한 미드필더 야야 투레(35)가 선수 생활을 이어가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투레의 에이전트 티미트리 셀루크는 지난 9일(현지시각) "투레가 챔피언의 모습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후 과거 투레가 몸담은 유럽 명문구단 FC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시티 등은 소셜 미디어(SNS) 등을 통해 그에게 축하 메시지를 건넸다. 모두 셀루크의 말대로 투레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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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투레는 에이전트가 자신의 현역 은퇴를 발표한지 단 이틀 만에 이를 번복하고 나섰다. 현재 지도자 데뷔를 준비하고 있을 뿐, 현역 은퇴를 선언할 계획은 애초에 없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투레는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나의 거취에 대해 혼란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확실하게 말해두고 싶다. 나는 축구를 사랑한다. 앞으로 몇 년 더 뛰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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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투레는 트위터를 통해 "감독 자격증 취득을 준비 중인 건 사실"이라며, "그러나 풀타임으로 감독이 될 계획은 아직 없다. 아직 나는 선수로 맞게 될 새로운 도전을 준비 중이다. 내가 현역 은퇴를 선언하게 된다면 다른 누군가가 아닌 스스로 발표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레의 에이전트 셀루크는 예전에도 섣부른 언행 탓에 선수를 곤경에 빠뜨린 적이 있다. 그는 투레가 맨시티에서 활약한 지난 2016/17 시즌 도중 언론을 통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아프리카 출신 흑인 선수를 의도적으로 차별하고 있다고 밝혀 논란을 일으켰다. 이후 과르디올라 감독은 "셀루크가 맨시티 구단에 사과하기 전까지 야야는 경기에 뛸 수 없을 것"이라며 강경하게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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