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erry Henry Montreal Impact 2020Getty

앙리 "데 브라이너 실력 말도 안 돼, 정상 아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현역 시절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를 평정한 티에리 앙리(42)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이너(28)의 기량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데 브라이너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이 시즌을 중단하기 전까지 절정의 기량을 선보였다. 그는 올 시즌 26경기에 출전해 9골 16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이외 기대 도움, 상대 페널티 지역으로 진입하는 패스 성공 횟수 등 세부 기록에서도 압도적인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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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는 7일(현지시각)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데 브라이너의 활약상을 보고 있자면 마치 바보가 된 기분이다. 축구계에 소속된 사람이라면 그가 정상이 아니라는 걸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앙리는 "데 브라이너의 뇌는 다른 곳에 있는 것 같다"며, "나 또한 그와 함께 해본 경험이 있다. 그는 그냥 마음대로 뛸 수 있게 둬야 하는 선수다. 그가 어떤 활약을 해야 할지를 이해하려고 하면 머리만 아프기 때문이다. 그는 다른 행성에서 온 선수다. 그는 정말 대단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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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는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한 시즌 최다 도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가 지난 2002/03 시즌 20도움을 기록한 후 이 기록은 17년째 깨지지 않았다. 그러나 만약 올 시즌이 재개되면 현재 16도움을 기록 중인 데 브라이너가 앙리의 기록을 갈아치울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앙리는 벨기에 대표팀 코치 시절부터 밀접한 관계를 맺은 데 브라이너에 대해 "그는 나를 만날 때마다 언젠가는 그 기록을 깨겠다고 말했다. 그는 얼마 전 빈센트 콤파니의 자선 경기에서도 내게 올 시즌에는 기록을 경신하겠다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너는 대단한 선수이니 충분히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해줬다"고 설명했다.

한편 데 브라이너는 지난 2015년 맨시티로 이적한 후 프리미어 리그에서 61도움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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