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i Alves Barcelona composite 2020Getty

알베스, 메시와 대화 내용 공개 "바르사 잔류 설득했다"

[골닷컴] 한만성 기자 = 과거 FC 바르셀로나의 전성시대를 이끈 주역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다니 알베스(37)가 지난여름 이적설이 제기된 리오넬 메시(33)에게 잔류를 권유했다고 밝혔다.

메시는 바르셀로나가 무관으로 지난 시즌을 마친 후 구단 측에 이적 의사를 전달했다. 메시가 이적을 요청한 이유는 단순히 팀 성적이 부진했기 때문만이 아니었다. 그는 최근 사임한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바르셀로나 회장이 선수단과 잇따른 불화를 겪은 데 염증을 느꼈다. 그러나 메시는 끝내 구단의 거센 반대에 부딪히며 올 시즌 바르셀로나 잔류를 선언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카타르 조직위원장 "월드컵 준비 문제 없다""

이에 알베스는 메시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후 그와 나눈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알베스는 메시에게 바르셀로나보다 더 어울리는 팀은 없다며 그를 설득했다고 말했다.

알베스는 카탈루냐 지역 일간지 '문도 데포르티보'를 통해 "예전에 바르셀로나가 나를 이적시키려고 했을 때도 메시에게 '너에게는 바르셀로나보다 좋은 곳이 없잖아?'라고 말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여름 메시가 구단에 이적을 요청했다는 사실이 밝혀진 후에도 그에게 똑같은 말을 해줬다. 나는 바르셀로나를 사랑한다"며 친정팀을 위해 메시를 설득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뉴스  | "​[영상] 언변의 마술사 무리뉴의 첫 기자회견"

그러나 알베스는 "바르셀로나는 나를 사실상 방출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나는 다른 어느 팀으로 이적할 생각도 하지 않았었다. 나를 그렇게 대한 건 무례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알베스는 지난 2016년 바르셀로나를 떠난 후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현재 브라질 명문 상파울루에서 활약 중이다.

광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