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김재현 에디터 = 잉글랜드 대표팀 미드필드 지역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델레 알리가 이틀 앞으로 다가온 콜롬비아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을 앞두고 필승의 의지를 나타냈다.
잉글랜드는 이전에 펼쳐진 조별 예선에서 같은 조에 속한 튀니지와 파나마에게 승리를 거두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특히, 잉글랜드의 주 득점원인 해리 케인은 벨기에와의 경기를 제외한 2경기에 출전해 5골을 득점하며 현재 러시아 월드컵 득점 순위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올라있다.
이에 반해 알리는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파나마와 벨기에와의 경기에 모두 출전하지 않았고 16강 경기부터 다시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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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월드컵 기간중에 부상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알리는 자신감이 넘쳤다. 2일(현지시간) 영국 매체인 '골닷컴UK'의 보도에 의하면 알리는 "월드컵은 최고 레벨의 대회라고 생각한다"면서 "이 대회는 최고의 선수와 팀들이 모여서 서로 경기를 펼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서 그리고 팀으로서 우리는 어떠한 상대도 두려워 하지 않으며 대결을 피하지 않을 것이다"라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알리는 "각각의 팀들은 여러 다른 어려움을 우리에게 준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상위팀과 경기를 할 때와 하위팀과 경기를 할 때 모두 다른 어려움이 뒤따른다. 하지만 나는 이것을 즐기며 모든 팀을 상대로 골을 기록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알리는 자신의 부상 상태에 대한 질문에 "대표팀의 감독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튀니지전 이후 많은 배려를 해줬다"면서 "이 부상은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겪었던 부상과 비슷하다. 그 때 당시 나는 2골을 기록했다"면서 큰 부상은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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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알리는 "우리는 모든 상황을 대비해 연습하고 컨트롤하고 있다. 나와 대표팀 선수들 모두 승부차기에서 승리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승부차기를 포함한 모든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잉글랜드는 이전보다 화려한 선수들이 분포하고 있지는 않지만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팀 전체의 조직력을 극대화하는 스타일을 고수하며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현재 좋은 성적과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잉글랜드가 콜롬비아를 꺾고 8강에 진출할 시에는 2006 독일 월드컵에서의 8강 이후 12년만에 다시 8강 진출을 이루게 된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축구 종가'로 불리는 잉글랜드가 이러한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잉글랜드와 콜롬비아의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 경기는 오는 4일 오전 3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오트크리티에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