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맨유 원정 동점골 넣었으나 토트넘은 1-2 패
▲무리뉴 감독의 올드 트래포드 복귀전은 결국 패배로
▲실망한 알리 "이곳으로 돌아온 무리뉴 위해 이겼어야"
[골닷컴] 한만성 기자 = 조세 무리뉴 감독 부임 후 공격수로 변신한 델레 알리(23)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원정에서 승리하지 못해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토트넘은 5일(한국시각) 맨유를 상대한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1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지난주 무리뉴 감독 부임 후 3연승 행진을 달린 토트넘은 맨유에 패하며 4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토트넘은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팀을 이끈 지난 2월 이후 단 한 차례도 4연승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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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기는 무리뉴 감독의 올드 트래포드 복귀로 관심을 끌었다. 무리뉴 감독은 작년 12월 맨유에서 성적 부진을 이유로 경질된 후 지난주 약 11개월 만에 토트넘 사령탑으로 돌아왔다.
알리는 맨유전이 끝난 후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경기에서 패하고 긍정적인 면을 찾는 건 어렵다"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그는 "어느 경기에 나서도 무조건 이기고 싶은 게 우리의 마음이다. 그러나 오늘은 우리팀에 온 새 감독이 예전 팀과 상대한 경기였다. 그를 위해 이기고 싶었다"며 무리뉴 감독에게 승리를 선물하지 못 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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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알리는 "최근 경기력이 좋다 보니 우리가 지나친 자신감을 가졌을 수도 있다"며, "자신감과 건방짐도 좋지만 이를 잘 사용할 줄 아는 게 더 중요하다. 오늘 우리는 정확도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알리는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후 미드필더보다는 공격수에 가까운 역할을 맡고 있다. 토트넘의 포메이션은 표면적으로는 알리를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배치한 4-2-3-1이지만, 사실상 그는 최전방에서 해리 케인과 호흡을 맞추며 4-4-2 포메이션을 구축하고 있다. 알리는 무리뉴 감독 부임 후 4경기 4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