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버풀 골키퍼 알리송(27)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알리송은 리버풀이 첼시를 상대한 4일(이하 한국시각) FA컵 5라운드 경기에 앞서 열린 팀 훈련 도중 골반 부위에 통증을 느껴 검사를 받았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검사 결과 알리송의 8일 본머스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29라운드, 12일 아틀레티코와의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홈 경기 출전이 무산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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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은 본머스전을 앞두고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알리송은 내일 경기(본머스전)와 다음주 경기(아틀레티코전)에 출전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클롭 감독은 "알리송의 상태를 계속 지켜봐야 한다"며, "이달 말 대표팀 차출 기간 이후에는 그가 100% 돌아올 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아직 기다려봐야 한다. 그는 첼시전을 대비하는 훈련 도중 작은 부상을 당했다. 처음에는 별 일이 아닌 줄 알았다. 어차피 알리송은 첼시전에 출전하지 않을 계획이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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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은 "그러나 다음날 검사를 해본 결과 알리송의 부상이 생각보다 좋지 않았다. 현재 그는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리버풀은 지난 30일 왓포드에 0-3 패배를 당하며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이어온 무패행진을 마감했다. 그러나 리버풀은 여전히 프리미어 리그에서 2위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22점 차로 앞선 채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덕분에 리버풀은 챔피언스 리그에서 3년 연속 결승 진출하는 데 집중할 수 있는 상태다.
그러나 리버풀은 지난달 19일 아틀레티코를 상대한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리버풀이 8강에 진출하려면 2차전에서 두 골 차 승리가 필요하다. 특히 리버풀은 홈에서 아틀레티코 실점하면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최소 세 골을 넣어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알리송의 공백은 리버풀에 치명타가 될 수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