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리버풀이 버질 반 다이크의 부상에 이어 또 한 명의 대체 불가 자원이 쓰러지며 난처한 상황에 놓였다. 측면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됐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이 맨시티를 상대한 지난 9일(한국시각) 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8라운드 원정 경기 도중 오른쪽 종아리를 부여잡고 쓰러졌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63분 그가 쓰러지자 즉시 제임스 밀너를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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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알렉산더-아놀드는 검사 결과 약 4주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데일리 메일'은 알렉산더-아놀드가 내달 초중순까지는 다시 경기에 나서는 게 어려울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실제로 그는 최근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됐으며 리버풀은 A매치 기간을 마친 후 이어지는 레스터, 브라이턴, 울버햄턴전에서 전력 누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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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리버풀은 알렉산더-아놀드의 부상에 앞서 버질 반 다이크가 무릎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약 8개월 결정이 예상된 데다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 파비뉴도 전력에서 이탈했다.
리버풀은 맨시티전에서 1-1로 비기며 프리미어 리그 선두 자리를 레스터에 빼앗겼다. 현재 레스터가 승점 18점으로 1위, 토트넘과 리버풀이 나란히 승점 17점을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