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호날두의 존재는 우리에게 이점이지만, 선수가 아닌 팀으로서 경기에 나서야 한다"
유벤투스의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출사표를 던졌다. 상대가 상대인 만큼 알레그리 감독이 강조한 포인트는 팀으로서 승리하는 것이었다.
알레그리 감독은 20일(이하 한국시각) 아틀레티코전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16강 1차전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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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알레그리 감독은 "UEFA 챔피언스리그는 우리의 목표다"라면서 "좀 더 잘 뛰어야 하고, 운이 좋아야 한다. 호날두를 우리 팀에 두고 있다는 것 자체가 이점이지만, 중요한 경기를 치러야 하는 것은 (개개인이 아닌) 팀이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서 그는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그러기에 호날두가 있으면 이길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진다. 그러나 승리가 자연스레 따르는 건 아니다"라며 호날두의 존재가 승리로 이어지진 않을 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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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늘 유벤투스의 목표인 만큼 지난 몇 시즌 간 모든 토너먼트 경기가 그렇듯, 아틀레티코전은 중요한 일전이 될 것이다. 우리는 그간 챔피언스리그에서 높은 수준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아틀레티코는 조직적인 팀이다. 그리고 수비적인 측면에서 강하다"라고 경계했다.
유벤투스 그리고 아틀레티코의 맞대결은 이번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명승부 중 하나로 꼽힌다. 두 팀 모두 기본적으로 탄탄한 수비력을 뽐내고 있다. 전방에는 등번호 7번의 해결사가 있으며, 오랜 기간 팀을 이끈 사령탑이 존재한다는 공통분모도 있다.
뿐만 아니라 호날두 그리고 아틀레티코의 맞대결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시절 호날두는 아틀레티코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맞대결에서 모두 웃었다. 두 번의 결승전에서는 접전 끝에 팀에 우승컵을 안기는 데 일조했고, 2014/2015시즌 대회 8강전에서도 아틀레티코를 밀어내며 준결승 티켓을 획득했다. 토너먼트에서만큼은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높은 승률을 보여준 호날두였던 만큼 이러한 기세를 유벤투스에서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알레그리 감독은 호날두의 존재에도, 팀으로서 유벤투스가 아틀레티코를 상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토너먼트인 만큼 팀 플레이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한 셈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