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 해외 진출 원한다 "5~6년 후 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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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는 알레그리의 마지막 이탈리아 팀

[골닷컴] 한만성 기자 = 마시모 알레그리(50) 유벤투스 감독은 일찌감치 은퇴를 계획하고 있다. 이에 앞서 해외 진출의 꿈은 꼭 이루겠다는 게 그의 목표다.

지난 2000년대 초반 현역 은퇴를 선언한 알레그리는 선수로 큰 명성을 떨치지 못했다. 이탈리아 하부 리그를 전전한 그는 페스카라로 이적한 1991년 1부 리그(세리에A) 승격에 성공했다. 당시 미드필더로 활약한 알레그리는 창의성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이탈리아 대표팀과는 한 번도 인연을 맺지 못했으며 칼리아리, 페루자, 나폴리 등에 몸담는 동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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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알레그리의 축구 인생은 그가 감독이 된 후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그는 2007년 3부 리그 팀 사수올로를 2부 리그 승격으로 이끈 능력을 인정받아 2008년 세리에A 팀 칼리아리 사령탑이 됐다. 알레그리 감독은 하위권 팀 칼리아리를 세리에A 중상위권으로 이끈 2008-09 시즌 조세 무리뉴 인테르 감독을 제치고 최우수 감독상(판키나 도로)을 받았고, 이후 명문구단 밀란과 유벤투스에서 우승 트로피만 아홉 차례나 차지했다. 이 덕분에 그는 최근 몇 년간 꾸준히 프리미어 리그 진출설이 제기됐다. 아스널, 첼시 등이 그를 감독 후보로 지목하며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꾸준히 나왔다.

알레그리 감독은 최근 잉글랜드 일간지 '텔레그래프'를 통해 "내 감독 생활은 지금부터 약 5~6년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알레그리 감독은 "유벤투스를 떠나면 해외로 갈 생각"이라며, "이탈리아에서 내 감독 경력은 유벤투스가 마지막"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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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알레그리 감독은 이내 유벤투스를 이끄는 동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은 반드시 달성하고 싶다는 바람도 드러냈다. 그는 "챔피언스 리그에 나선다는 건 전 세계에 나를 보여준다는 뜻이다. 이번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만나게 되니 걱정부터 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나는 오히려 기쁘다. 상대가 레알이라면 훌륭한 경기를 할 수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벤투스는 오는 4일 새벽 3시 45분(한국시각) 레알을 상대로 챔피언스 리그 8강 1차전 홈 경기에 나선다. 두 팀의 2차전 경기는 12일 마드리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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