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라이브 스코어
세리에 A

알레그리 "세리에A 우승 쉽지 않아, 8연패 축하받을 일"

PM 1:35 GMT+9 19. 4. 21.
Juve CR7 and Allegri
유벤투스의 알레그리 감독이 세리에A 우승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리그 8연패에 대해 축하받을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피오렌티나전 2-1 승리로 이탈리아 세리에A 8연패를 달성한 유벤투스의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우승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탈락의 아픔을 딛고, 리그 우승을 만끽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벤투스는 21일 새벽(이하 한국 시각) 알리안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33라운드' 피오렌티나와의 홈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승점 1점만 획득해도, 리그 우승을 확정 짓는 유벤투스는 피오렌티나전 승리로 남은 4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 세리에A 8연패라는 대업을 일궈냈다.

'어차피 세리에A 우승은 유벤투스'라는 예측 결과에 맞게 유벤투스는 시즌 초반부터 매서운 기세를 이어갔고, 그 결과 리그 8연패라는 대업으로 세리에A 왕좌를 이어갔다.


주요 뉴스  | "​[영상] 피구, "음바페는 호날두, 호나우두의 10대 때와 동급""

유벤투스 리그 우승 원동력은 단 하나다. 타 팀보다 경쟁력이 있다. 경계 대상이었던 인터 밀란 그리고 AC 밀란이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고 있는 점도 유벤투스 독주에 힘을 싣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유벤투스의 세리에A는 비교적 싱거운 우승 경쟁 구도라는 비판이 여기저기에서 나오고 있지만, 유벤투스의 알레그리 감독은 리그 우승은 '힘든 일'이라며 8연패 달성은 축하받을 일이라고 말했다.

피오렌티나전 이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알레그리 감독은 "우승은 쉽지 않다. 그래서 기쁘다. (이번 시즌) 우리는 두 개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다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의 탈락은 유감스럽다"라며 우승 소감을 알렸다.


주요 뉴스  | "​[영상] Goal 50 1위 모드리치 "챔스 4연속 우승 도전할 것""

글로벌 스트리밍 매체 'DAZN'에 따르면 알레그리 감독은 "오늘, 힘든 경기 속에서도, 우리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후반 우리는 경기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었다. 8번째 스쿠데토 획득은 축하받아야 할 일이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5경기가 남았으며,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 대해서는 "매년 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면 강한 상대들이 있다. 지난해 10월 토트넘과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본 적이 있다. 그리고 그 당시 (나는) 바르셀로나를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라면서 "아약스전에서 우리는 개선할 필요가 있는 실수들을 저질렀다. 이는 심리적인 문제다. 실점할 때에도, 간격을 유지하면서 단합된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피오렌티나전 이후에도 유벤투스는 아직 4경기가 남아 있다. 아약스에 승리했다면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을 위해 컨디션 조절에 나섰을 가능성이 크지만, 반대로 아약스전 패배로 일정상 여유가 생겼다. 알레그리 감독 또한 남은 네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 기간 유벤투스는 인터 밀란 - 토리노 - AS 로마 그리고 아탈란타로 이어지는 만만치 않은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리그 우승은 확정 지었지만 남은 네 경기에서 유벤투스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사진 = 게티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