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 "보누치 행동? 잘못됐어. 호날두? 몸상태 좋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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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의 알레그리 감독이 AC 밀란전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보누치의 행동을 비판했다. 호날두에 대해서는 몸 상태가 좋아지고 있다며 아약스전 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유벤투스의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칼리아리전에서 인종 차별 구호를 들은 팀 동료 모이스 킨에 대해 '50:50'이라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레오나르도 보누치에 대해 잘못된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다만 곧바로 사과에 나선 보누치에 행동에 대해서는 두둔했다.

관건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복귀 여부에 대해서는 밀란전에는 소집되지 않지만, 대신 아약스전에서는 출전할 수도 있다고 알렸다.

알레그리 감독은 5일(한국시각) AC 밀란과의 맞대결에 앞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밀란전은 굉장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칼리아리전 이후 물의를 빚은 보누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밀란과 유벤투스의 경기는 이탈리아 세리에A를 대표하는 전통의 명가 대결로 요약할 수 있다. 다만 최근에는 유벤투스의 리그 7연패 그리고 주축 선수들의 이탈 이후 이제서야 서서히 반등 중인 밀란의 맞대결인 만큼, 호날두 출전 여부와 상관없이 밀란보다는 유벤투스가 승리할 확률이 높다. 게다가 밀란은 파케타와 돈나룸마 없이 유벤투스전에 나선다.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를 기록한 하락세 역시 걸림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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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알레그리 감독은 "밀란은 성장 중이다. 그리고 밀란과 유벤투스의 맞대결은 여러모로 균형이 잡힌 경기다. 그래서 이번 경기는 어려우면서도 흥미진진할 것으로 보인다. UEFA 챔피언스리그를 준비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밀란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만 한다. 다만 조르지오 키엘리니의 경우 밀란전에서는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가장 큰 관심사는 보누치였다. 보누치는 지난 칼리아리전 이후 다소 경솔한 인터뷰로 축구인들 그리고 전 세계 축구 팬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당시 보누치는 칼리아리전에서 인종 차별성 구호를 들은 모이스 킨에 대해 '50:50'이라며 킨을 감싸기보다는 킨의 골 세레머니를 질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대해 알레그리 감독은  "인종차별 행위는 늘 맞서야 하며, 절대로 정당화될 수 없는 것이다. 칼리아리전 이후, 여전히 경기에 몰두한 것인지, 보누치는 스스로가 나쁜 표현을 했다. 그러나 그는 이를 깨달았고, 사과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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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관심사인 호날두의 몸 상태에 대해서는 "호날두의 상태는 좋아진 것 같다. 아약스와 유벤투스의 경기까지 5일의 시간이 남은 상황에서 (출전 가능성에 대한) 좋은 신호가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호날두의 경우 이번 밀란전에는 출전하지 않을 전망이다.

모이스 킨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알레그리 감독은 "킨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모습을 봐서 기쁘다. 중요한 것은 그라운드에 발을 딛고, 계속해서 경기에 열심히 나서면서 킨이 훌륭한 선수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라고 호평했다.

끝으로 알레그리 감독은 나폴리의 엠폴리전 패배로 리그 우승이 가까워진 것에 대해서 그는 "스쿠데토를 획득했을 때, 우리는 (이를) 자축해야만 한다"라면서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면서도 "리그에서 8연패를 기록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나폴리도 우승하기 위해서 그들이 해야 할 일을 하고 있지만, 우리는 좀 더 놀라운 일을 하고 있을 뿐이다. 이번 주말에 스쿠데토가 결정되리라 생각하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에게는 치열할 15일이 앞으로 다가올 것이다. 다만 우리는 잘 해내고 있으며, 우리는 시즌의 마지막 파트를 치르기 위해 준비한 상태다"라며 시즌 막바지까지 최선을 약속했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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