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정재은 기자=
코로나19로 일상이 바뀌었다. 축구선수들의 일상도 마찬가지다. 지난 두 달 동안 훈련장에 출근해 동료들과 부대끼며 운동하는 일상은 없었다. 집에서 사이버 트레이닝을 하고, 훈련장에서도 3, 4명씩 그룹을 지어 운동하는 게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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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선수들은 지금 다시 팀 훈련을 진행 중이다. 5월 16일 재개를 앞뒀기 때문이다. 17일 오후(현지 시각)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하는 바이에른 뮌헨도 마찬가지다. 다비드 알라바(27)는 오랜만에 팀 훈련을 진행한 후 “끝내준다”라며 기분을 전했다.
Getty Images바이에른은 지금 텅 빈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훈련을 받는다. 무관중 경기에 어색하지 않기 위해서다. 뮌헨 외곽에 떨어져 있는 ‘인피니티 호텔’에서 합숙하며 격리 생활도 병행한다.
무엇보다 오랜만에 팀 훈련을 받고 있다. 지난 4월 7일부터 바이에른은 훈련을 시작했지만, 팀 훈련은 아니었다. 소규모 그룹을 만들어 패스 훈련, 슈팅 연습 등을 했다. 일대일 접촉이 생기는 운동은 없었다. 바이에른은 지난 8일부터 다시 전체 훈련을 시작했다.
팀 훈련이 그리웠던 알라바는 “끝내준다. 정말, 너무 좋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지금 우리 모두 얼마나 기쁜지 알 수 있을 거다. 우리 모두 팀 훈련이 너무 그리웠다. 훈련장에서 느낄 수 있다.”
이어서 알라바는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하는 훈련을 두고 “우리가 재개 후 첫 경기를 얼마나 기다리고 있는지 느껴진다. 훈련은 아주 잘 이뤄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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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알리안츠 아레나뿐만 아니라 유소년 아카데미인 바이에른 캠퍼스에서도 훈련을 한다. 모두 호텔에서 자동차로 약 13분 걸리는 곳에 있다. 일주일 동안 단체 훈련을 진행한 후 17일, 베를린에서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할 예정이다.
사진=Getty Image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