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대구] 박병규 기자 = 대구FC 안드레 감독이 울산 현대전 패배에 아쉬워했다.
대구는 2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울산과 34라운드 맞대결에서 1-2로 아쉽게 패했다. 대구는 조현우의 페널티킥 선방과 세징야의 동점골로 리그 선두 울산과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마지막 주민규의 한 방을 막지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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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 감독은 경기 후 “선두 울산과 경기라 쉽지 않았다. 경기 운영은 나쁘지 않았고 후반전 변화를 통해 공격적으로 나선 것이 긍정적이다. 후반 막판 수비 간격이 벌어진 것이 아쉽다”고 했다.
대구는 울산전을 앞두고 여유 있었다. 안드레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전북 현대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를 이야기했다. 안드레 감독은 “전북이 이기고 있다. 조급한 것은 오히려 울산일 것이다. 그 상황을 우리가 잘 이용하겠다”며 전략을 설명했다.
평소 대구의 ‘선수비 후역습’ 전략이 나올 것 같았지만 예상과 달리 대구가 전방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이날 대구는 슈팅 18개 중 7개가 유효 슛이었고 울산은 슈팅 6개 중 4개가 유효 슛이었다. 기록으로는 대구가 우세했지만 결과는 달랐다.
안드레 감독도 이를 언급하며 “축구는 아무리 경기 내용이 좋아도 결국 결과로 이야기한다. 울산이 효율적으로 공격을 이어간 것이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앞으로 득점력을 살려 결과까지 따라오도록 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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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반전 2번의 실수를 한 정태욱을 격려했다. 안드레 감독은 “선수도 사람이기에 실수하기 마련이다. 다만 오늘은 심리적으로 흔들려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했다. 정태욱을 향한 믿음은 변치 않을 것이다”며 울산전 실수로 정태욱이 낙담하지 않길 바랐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