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

'악동' 발로텔리, 사진 기자 카메라 발로 차 물의

▲ 그라운드의 악동 발로텔리
▲ 제노아와의 경기 중 교체 아웃되던 중 사진 기자 카메라 발로 차는 장면 포착
▲ 피해 입은 사진 기자가 경기 후 해당 사건 알리며 화제

[골닷컴] 박문수 기자 = 이탈리아 축구의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가 제노아전에서 교체 아웃 도중 사진 기자의 카메라를 파손하며 구설에 올랐다.

발로텔리는 27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열린 제노아와의 '2019/2020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러나 발로텔리는 무득점에 그쳤고 결국 후반 27분 알프레도 돈나룸마와 교체됐다.

문제는 교체 아웃 과정이다. 이탈리아의 '풋볼 이탈리아'는 27일 이탈리아의 사진 기자인 마시모 로바티의 SNS를 인용해, 발로텔리가 교체 아웃되는 과정에서 카메라를 파손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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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에 따르면 감독의 교체 아웃 지시 이후 발로텔리는 벤치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로바티 기자의 카메라를 발로 찼다.

다행히 로바티 기자는 그 자리에 있지 않았다. 로바티 기자는 삼각대 위에 카메라를 두고 조금 떨어진 곳에서 리모콘을 통해 사진을 촬영하고 있었다. 그래서 직접적인 신체적 피해는 없었다. 다만 로바티 기자의 카메라는 육안상으로 봐도 망가진 모습이었다.

자신의 SNS를 통해 로바티 기자는 "발로텔리가 벤치로 불려갔을 때, 그는 마치 카메라를 축구공처럼 사용해, 광고판 쪽으로 찼다. 이 과정을 본 볼 보이가 이에 대해 내게 전화를 걸어 즉시 설명했다"라면서 "육안상으로 봐도 카메라가 손상됐다. 케이스는 깨진 상태며, 이 카메라는 더 이상 작동하지 못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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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것들은 매우 민감하다. 발로 차서는 안 되는 도구들이다. 화가 난다.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 일하고 있는 이들 그리고 그들의 업무상 도구에 대한 존중심을 갖출 필요가 있다"라며 발로텔리를 비판했다.

발로텔리의 기이한 행동은 하루 이틀의 일이 아니다. 그의 별명 또한 악동이다. 좋게 말해 악동이지 사실상 사고뭉치에 가깝다.

지난 시즌까지 마르세유에서 뛰었던 발로텔리는 올 시즌 자유계약 신분 자격으로 브레시아에 입단했다. 지금까지 발로텔리는 세리에A 복귀 이후 한 골을 기록 중이다.

참고로 이날 상대 팀 브레시아와 제노아의 경기는 발로텔리의 인테르 시절 동료였던 티아구 모타의 감독 데뷔전이었다. 발로텔리가 침묵한 브레시아는 교체 투입 선수가 나란히 세 골을 가동한 제노아의 3-1 역전승으로 끝났다.

사진 = 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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