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박문수 기자 = 자유로운 영혼, 악동, 은퇴 후에는 뮤지션으로 깜짝 변신까지, 현역 은퇴 이후 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이탈리아 대표팀 출신 공격수 다니엘 오스발도가 이번에는 이탈리아판 '댄싱 위드 스타(Ballando Con Le Stelle)'에 출연한다.
CBS 프로그램인 '댄싱 위드 스타'는 국내 방송사에서도 판권을 구입한 이후, 동명의 프로그램으로 방영한 적이 있다. 이탈리아에서는 과거 디에고 마라도나를 포함한 몇몇 선수가 깜짝 출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탈리아의 '풋볼 이탈리아'는 10일(한국시각) 로마와 유벤투스 그리고 인터 밀란에서 활약했던 이탈리아 대표팀 공격수 다니엘 오스발도가 '발란도 콘 레 스텔레'에 참여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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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방송은 축구인은 물론 각계각층 유명인사가 프로그램의 일원이 되어 댄서로 변신하는 것이 주 포맷이다. 국내에서도 시즌 3에 걸쳐 방송됐으며, 당시 다양한 유명인사가 방송에 출연해 춤에 대한 열정을 뽐내곤 했다.
현역 시절 오스발도는 저니맨 그리고 악동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불같은 성격 때문이었다. 로마 시절에는 현재는 토트넘 홋스퍼 소속인 에릭 라멜라에 대한 폭행설에 연루되며 이탈리아 무대를 떠나야 했고, 인터 밀란에서 뛰었을 당시에는 자신에게 패스를 주지 않은 마우로 이카르디와 충돌한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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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팀 또한 모국 아르헨티나가 아닌 타국 이탈리아였다.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출신인 오스발도는 마우로 카모라네시가 그랬듯, 아르헨티나 태생이지만 이탈리아 대표팀을 택한 오리운디(이탈리아 혈통의 타국인)였다.
저니맨 이미지도 강하다. 1986년생인 오스발도는 2005년 우라칸에서 데뷔한 이후 2016년 보카 주니오스에서 은퇴할 때까지 현역 시절 11년 동안 13개의 클럽에서 뛰었다. 그리고 30살이 됐을 때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겠다는 이유로 깜짝 은퇴를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스발도는 자신의 밴드인 'Barro Viejo'의 일원으로서 새로운 삶을 이어 갔고, 그렇게 축구 선수에서 뮤지션으로 변신한 그는 이번에는 댄서가 되어 방송에 나올 예정이다.
사진 = 게티 이미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