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대구] 박병규 기자 = 대구FC는 1승만 추가하면 팀 통산 200승을 달성할 수 있으나 4경기째 승전보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병근 감독대행의 아쉬움은 커져만 가고 있다.
대구는 3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광주FC와 18라운드 맞대결에서 4-6으로 패했다. 두 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주고받았으나 대구 수비의 집중력이 순식간에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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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이병근 감독대행은 “할 말이 없다. 실점을 많이 했다. 수비 조직이 조금 아쉬웠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해서 실점했던 부분들을 잘 살펴보겠다”며 어두운 표정이었다. 그러나 “오늘 많은 실점으로 선수들이 포기하는 모습이 이어지지 않았으면 한다. 축구는 계속되어야 한다. 지치지 않고 힘 냈으면 좋겠다”며 낙담하고 있을 선수단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수비의 핵심 정태욱이 교체된 것이 컸다. 이와 관련해 “경기 이틀 전에 경미한 발목 부상이 있었다. 훈련에 많이 참여하지 못했다. 체력이 100프로가 아니었기에 (교체)예상은 했던 부분이다. 다음 경기를 대비하여 선수 보호차원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대구는 팀 통산 199승에 멈추어 있다. 단 1승만 추가하면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으나 4경기째 정체되어 있다. 이병근 감독대행 역시 “참 어렵다. 저도 빨리 200승을 해서 팬들에게 기쁨을 드리고 싶다. 결국 다음 경기로 미루어야 될 수밖에 없다. 200승이라는 목표가 있으면 선수들이 지치지 않을 듯싶다. 힘들겠지만 잘 이겨내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도록 이겨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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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원의 무득점 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선 “김대원 선수가 못한 것은 없다. 저희 선수들이 조금 부족했고 조직력이 잘 맞지 않아서 패하고 실점했다. 컨디션이 좋을 때도 나쁠 때도 있다”며 제자를 감쌌다.
대구는 오는 5일과 12일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현대 등 강팀과의 일정이 예정되어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