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한만성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올여름 주전 골키퍼 얀 오블락(27)을 이적시킬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오블락은 2015/16 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무려 4년 연속으로 매년 스페인 라 리가에서 최소 실점을 기록한 골키퍼에게 주어지는 사모라 트로피를 수상한 특급 수문장이다. 그는 올 시즌에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만난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상대로 눈부신 선방을 연이어 선보이며 아틀레티코의 8강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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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첼시가 오블락 영입에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첼시는 올 시즌 주전 골키퍼 케파 아리사발라가가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자 잉글랜드 언론은 최근 첼시가 마리나 그라노프스카이아 상업이사를 앞세워 오블락 영입을 목표로 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첼시는 아틀레티코의 동의를 얻어야만 오블락 영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
다만, 아틀레티코는 꿈쩍도 하지 않은 채 오블락의 이적을 허락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세레소 엔리케 아틀레티코 회장은 28일(현지시각)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를 통해 "늘 해왔던 말이지만, 오블락은 아틀레티코와 계약을 맺고 있다. 그는 아틀레티코 선수다. 지금 세계에서 오블락보다 좋은 골키퍼는 없다. 그는 세계 최고의 골키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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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리케 회장은 "아틀레티코의 가장 큰 자산은 우리 선수단"이라며, "오블락에게 수많은 팀들이 관심을 보이는 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그는 우리 선수"라고 덧붙였다.
한편 잉글랜드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첼시는 오블락 영입이 무산될 상황에 대비해 아약스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24)를 차선책으로 낙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