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닷컴] 윤진만 기자= ‘갈라티코’는 옛말이다.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의 선수단 몸값이 레알마드리드를 뛰어넘었다.
15일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에 따르면, 아틀레티코의 1군 선수단 22명의 시장 가치는 8억5800만 유로(약 1조 1038억원)로, 7억7570만 유로(약 9979억원)인 레알을 앞질렀다. 2010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양팀 선수단의 몸값은 2015년까지 2~3배 차이를 보였다. 아틀레티코가 과감한 투자를 통해 격차를 좁히더니 마침내 역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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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는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의 주가가 폭등한 상황에서 주력 디에고 고딘, 얀 오블락, 디에고 코스타 등을 지켜냈다. 토마스 르마(전 모나코) 니콜라 칼리니치(전 AC밀란) 산티아고 아리아스(전 PSV) 젤송 마르틴스(전 스포르팅) 등도 줄영입하면서 선수단 시장 가치가 전년 대비 1억1400만 유로(약 1467억원) 이상 뛰었다. 구단 역사상 가장 좋은 스쿼드를 갖췄다는 말도 나온다.
레알은 비니시우스(전 플라멩구) 알바로 오드리오솔라(전 레알소시에다드) 티보 쿠르투아(전 첼시) 등을 영입했으나,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떠나보냈다. 시장가치는 전년 대비 1억1600만 유로(약 1492억원) 가량 떨어졌다. 레알 선수단의 가치가 하락한 건 2013년 이후 5년 만이다.
16일 UEFA 슈퍼컵을 앞둔 양 팀 예상 선발진의 무게감을 봐도 아틀레티코가 뒤지지 않는다. 호날두(이적)가 없고, 루카 모드리치(컨디션 문제)마저 결장할 경우 챔피언스리그 3연패팀다운 파괴력을 발휘할지 미지수다. 새로운 감독 훌렌 로테페기가 이날 공식 데뷔전을 치르는 점도 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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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라인업 (UEFA 홈페이지)
아틀레티코: 오블락(GK) - 후안 프란, 고딘, 히메네스, 필리페 루이스 - 코케, 사울, 로드리고 - 르마, 그리즈만, 코스타
레알: 나바스 - 카르바할, 라모스, 바란, 마르셀로 - 카세미루, 크로스, 이스코 - 베일, 벤제마, 아센시오
사진=게티이미지, 마르카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