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ao Felix Atletico MadridGetty

'AT의 1600억 사나이' 펠릭스, 데뷔전 고관절 통증 호소

[골닷컴] 김현민 기자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들여 영입한 포르투갈 차세대 공격수 주앙 펠릭스가 누만시아와이 평가전에서 고관절 통증을 호소하면서 이른 시간에 교체되는 불운을 맛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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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는 기존 에이스 앙투안 그리즈만이 이적 의사를 표명하자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1억 2600만 유로(한화 약 1626억)의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들여 벤피카 신성 펠릭스를 영입하는 강수를 던졌다. 펠릭스를 통해 그리즈만의 공백을 메우겠다는 포석이었다.

1억 2600만 유로라는 금액은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를 넘어 전 세계 축구사를 통틀어 보더라도 4위에 해당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이다. 이는 종전 아틀레티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지난 시즌 토마 르마 영입 당시 지불한 7000만 유로)보다 1.8배 많은 금액이다.

참고로 펠릭스보다 더 많은 이적료를 기록한 선수는 네이마르(2억 2200만 유로, 파리 생제르맹)와 필리페 쿠티뉴(1억 4500만 유로, 바르셀로나), 그리고 킬리앙 음바페(1억 3500만 유로, 파리 생제르맹) 3명 밖에 없다. 심지어 리오넬 메시와 함께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자리를 놓고 오랜 기간 경쟁하고 있는 펠릭스의 포르투갈 대표팀 선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했을 당시 기록했던 1억 1700만 유로를 상회하는 금액이다.

Joao FelixGetty Images

아틀레티코의 펠릭스 영입에 대한 여러가지 시선들이 존재했다. 이제 1시즌 밖에 소화하지 않은 어린 선수에게 지나치게 비싼 이적료를 지출했다는 비판들이 줄을 이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측은 펠릭스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그의 유니폼 역시 판매 이틀 만에 7천장 넘게 팔릴 정도로 인기만점이었다. 이는 그에 대한 아틀레티코 팬들의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가운데 아틀레티코는 스페인 소리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무니시팔 데 엘 부르고 데 오스마에서 세군다 디비지온(스페인 2부 리그) 구단 누만시아와 헤수스 힐 트로피를 가졌다. 이는 펠릭스가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처음으로 출전하는 경기였다. 당연히 그의 데뷔전에 많은 관심이 집중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는 제대로 진가를 드러내기도 전에 부상을 당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27분경, 상대 선수와의 경합 과정에서 고관절 통증을 호소한 것. 결국 그는 2분 뒤, 앙헬 코레아로 교체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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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검사 결과를 기다려봐야 하지만 현지 언론들은 경미한 부상으로 보고 있다. 다만 아틀레티코는 아직 프리 시즌인 만큼 그의 복귀를 불필요하게 서두르지 않을 예정이다.

그럼에도 펠릭스가 아직 어린 선수인 데다가 포르투갈에서 스페인으로 리그도 옮긴 만큼 아틀레티코는 충분한 프리 시즌 출전을 통해 그의 적응을 도울 계획이었다. 하지만 시작부터 부상을 당하면서 계획에 차질이 발생한 셈이다.

펠릭스는 아틀레티코 입장에서 단순한 선수 한 명의 영입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틀레티코 구단의 명운을 건 영입이다. 그러하기에 아무리 경미한 부상이더라도 아틀레티코에겐 상당히 큰 의미로 다가올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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